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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확진자 감염경로 ‘오리무중’…도내 확진자 3명 추가진주 확진 여성 접촉자 32명 자가격리…4명 소재 불명
도 누적 확진 91명, 완치 63명…해외 입국자 관리 강화
조규일 진주시장이 29일 오전 긴급 브리핑을 통해 진주 평거동 확진자 발생에 대해 안내하고 있다.

경남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한꺼번에 3명이 추가로 발생한 가운데 진주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50대 여성 A씨에 대한 정확한 감염경로가 파악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도는 브리핑을 열고 A씨에 대해 외국 방문·대구·경북 방문 기록도 없으며 신천지 교인도 아니라고 설명했다.

이 여성은 진주의 한 마사지 업소의 계산대 수납 직원으로 지난 26일 오전부터 28일 오전까지 가족·손님·약국 직원 등 36명과 접촉한 것으로 보건당국은 파악하고 있다.

이 중 마사지 업소를 방문한 4명의 소재가 파악되지 않고 있으며 접촉자 32명은 자가 격리해 진단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진주시도 이날 조규일 시장이 시청 브리핑룸에서 코로나19 조치사항 긴급 기자회견을 열었다.

브리핑에서는 지난 27일부터 증상을 보이기 시작한 A씨의 이동 동선은 질본 지침에 따라 유증상 하루 전인 26일부터 공개했다.

A씨의 동선은 지난 26일, 27일 자택에서 남편이 운전한 승용차로 평거동 문타이로 이동하고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30분까지 근무한 후 자차로 귀가했다.

지난 28일은 자택에서 자차로 오전 9시께 문타이 가게 문을 연 후 오전 9시12분~54분 평거동 복음 내과 의원에서 진료를 받았다. 병원과 같은 건물의 더블유스토어 한빛 약국에서는 오전 9시55분~10시 약을 구입한 후 문타이에 복귀했다.

A씨 가족 총 6명은 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고 현재 자가 격리 중이며, 문타이 접촉자인 공동 사장 2명, 직원 1명, 태국인 마사지사 6명 등 9명도 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으로 판정됐다.

CCTV, 진료내역·조제내역에 따른 복음 내과 의원의 접촉자 11명과 한빛 약국의 접촉자 직원 1명은 검사 의뢰 중이다.

문타이 CCTV를 통해 확인한 결과 확진자가 문타이 근무시간 중에 방문한 고객 접촉자들을 확인했으며, 이들 중 지난 26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30분까지 8명 중 1명, 27일 방문자 5명 중 3명은 연락처가 파악되지 않고 있다.

29일 오전 10시 현재 확진자가 접촉한 것으로 파악된 32명(가족 2·문타이종사자 9·복음병원·한빛약국 12·문타이 고객 9명)은 자가격리 조치했다.

한편 A씨는 평거동 제우스 빌딩 내 마사지숍 ‘문타이’ 카운트 직원으로 지난 28일 오전 11시18분께 승용차를 이용해 보건소 드라이버 스루 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같은 날 오후 6시20분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또 A씨는 지난 21일 남편과 함안 거주의 아들, 며느리, 손주 등 5명과 승용차를 타고 전남 담양을 다녀왔으며 여행에는 동승하지 않았지만 진주시 가좌동 소재 아파트에 함께 거주하는 경상대학병원 간호사인 딸도 검사를 받고 음성 판정을 받았다.

한편 이날 도는 이외에도 창원에 사는 남성(41)과 김해 거주 남성(29)이 각각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로써 도내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모두 91명(29일 오후 6시 기준)으로 늘어났다.

이호상 기자  hs253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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