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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 부산 지역경제 버팀목 역할 확실개장 4년 맞은 부산경남경마공원
   
▲ 지역경제 버팀목이 되고 있는 부산경남경마공원 경주 모습.

한국마사회 부산경남경마공원(본부장 박성호)이 지난 9월30일로 개장한 지 만 4년을 맞아 매출의 급신장으로 지역경제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999년 5월 부산시, 경상남도, 한국마사회 3자 합의를 통해 지역주민에게 휴식과 레저공간 및 지방재정 기여를 목적으로 한국마사회가 총 4,627억원의 공사비를 투입, 2005년 9월 30일 개장한 부산경남경마공원의 현재의 모습을 짚어본다.

개장한 지 4년이 지난 지금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매출액의 급신장이다. 개장 첫해인 2005년의 매출액은 2000억원, 그러나 작년 1조9250억원에 이어, 금년 9월말 기준 1조 4835억 원을 기록하고 있어 금년 말 매출액 2조원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이 같은 성과는 수도권 경마팬의 배팅참여를 집중 공략한 부산경남경마공원의 수준 높은 경마 시행이 이룬 결과다. 금년 매출액만 보더라도 95.2%인 1조4119억 원이 수도권에서 발생할 정도로 서울과 비교해서 높은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특히 매출액을 원천으로 레저세 등을 부과하고 있는 현행 경마세제상 수도권에서 발생한 매출액이 많을수록 부산경남권의 세수가 더 늘어나는 만큼 부산경남경마공원의 교차투표 시행은 지역간 재정 불균형 해소에 크게 기여한 성공사례로  평가될 만하다.

   
▲ 올해 9월말 현재 320만명을 넘어서 동남권의 대표적인 가족테마공원으로 자리를 잡고 있다.
  개장초기 4만 명에 불과했던 입장인원도 금년 9월말 현재 320만 명을 넘어서 동남권의 대표적 가족테마공원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지금의 경마공원은 경마만 하는 곳이 아닌 복합문화체험공간으로 가히 불릴만하다. 1,243,103㎡의 드넓은 초지에 사계절썰매장과 복합어린이공원이 들어서 있고 꽃마차, 패밀리바이크, 어린이승마장, 키즈랜드 등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가족놀이체험시설이 빼곡하게 채워져 있어 그 이용객만 매주 10,000명을 헤아린다. 또한 봄축제, 야간경마축제, 마철문화제 등 계절별 축제와 다양한 문화 · 예술 · 공연 · 전시 행사의 주기적 개최를 통해 지역내 문화교류의 중심지 역할을 넘어 경마문화라는 새로운 문화융합의 장으로 진화하고 있다.

경마공원의 지역내 위상은 4년간 기여한 부산시와 경남도 지방세 납부실적을 보면 확연히 드러난다. 2005년 개장후부터 올해 9월까지 납부한 지방세액은 총 6,833억원으로 이중 6,491억원은 수도권 교차투표에서 발생한 세액이다. 2008년 양시도에 납부한 총세액 2,306억원(각 1,163.5억원)은 부산시 세수의 5.1%, 경남도 세수의 7.7%를 차지하여 양시도 공히 지방세 납부 1위 기업으로서 지역경제를 살리는 버팀목 역할을 톡톡히 해 나가고 있다.

1380여개의 기업이 입주해 있는 부산녹산공단의 2008년 법인세 규모가 177억 원임을 감안하면 경마공원의 세수기여도가 어느 정도인지 짐작케한다.

부산경남경마공원은 4년동안 지역내 사회적 활동에도 꾸준히 참여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우선 1,687명중 80%이상을 현지 고용함으로써 지역민 실업 해소에 기여함은 물론 지역내 나눔 실천경영의 표본이 되고 있다. 경마공원 임직원이 2008년 한해동안 봉사활동 실적은총 61회, 김해시 생림면 창암마을과 자매결연을 맺어 매년 봉사활동을 추진해 오고 있으며, 1팀-1복지시설 결연운동으로 2009년 9월 현재 10개의 복지시설을 방문하여 일손돕기와 결연금을 기부해 오고 있다. 또한 현재까지 총 289개의 지역시회복지단체 및 공익기관에 42억원 이상을 기부하여 지역내 기업의 사회적 활동을 주도하여 그 성과로 부산시에서 주관한 2009년 제1회 부산광역시 사회공헌장 섬김부문 버금상을 수상하기도 하였다.

부산경남경마공원은 2010년을 새로운 도약의 원년으로 삼고 있다.

   
▲ 다양한 문화행사로 경마문화라는 새로운 문화융합의 장으로 발전하고 있다.
동남권역의 대표적인 테마관광의 명소로 거듭나기 위한 말테마파크 조성사업이 그 예이다. 총 866억원을 들여 2010년 12월에 완성되는 공원화 사업은 승마레저타운과 세계말전시관, 생태공원 및 생활체육시설이 들어설 예정이어서 동남권을 넘어 남해안권역의 관광문화 발전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미 부산경남경마공원은 세계 2개국에서만 시행되는 해변경주를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2008년도와 2009년도에 시행함으로써 해운대의 관광이미지를 크게 높인 바 있으며, 부산시와 인접해 있는 기타큐슈지역의 고쿠라 경마장과의 자매결연을 지난 5월에 맺어 경마문화가 발달한 일본인들의 부산과 경남권 관광방문을 재촉할 것으로 경마공원측은 내다보고 있다.

한국마사회 부산경남경마공원 박성호 본부장은 “경마공원이 개장 4년만에 지역내 주요기관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전적으로 부산시민과 경남도민의 애정과 관심 때문이었다”며 “2010년 말테마파크의 성공적 개장과 지역민 승마활성화 등을 통해 그 성원에 보답하고 말과 경마공원을 결합한 관광특성화상품을 적극 개발, 국내외 관광객 유치에 나섬으로써 다가오는 남해안경제권 공동발전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동기 기자  kdg@hannam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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