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뉴스 조선·경제
대우조선해양, 팬오션 초대형 원유운반선 1척 수주지난 3년간 VLCC 41척 수주 해운·조선산업 상생

대우조선해양이 어려운 대내·외 환경 속에서도 초대형 원유운반선을 수주하는데 성공했다.

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이성근)은 대한민국 글로벌 해운선사 중 하나인 팬오션(대표이사 안중호)으로부터 초대형 원유운반선 (VLCC) 1척을 수주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초대형 원유운반선은 길이 336m, 너비 60m 규모로, 탈황장치인 스크러버가 탑재된 친환경 선박이다.

또한 국제해사기구인 IMO서 지난 1월 1일부터 적용하기 시작한 온실가스 배출 규제인 에너지 효율 설계지수 2단계(EEDI Phase 2:Energy Efficiency Design Index)를 만족하는 대우조선해양 최초의 초대형 원유운반선이다.

이 선박은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서 건조돼 내년 3분기까지 선주 측에 인도될 예정이다.

특히 팬오션은 LNG 운반선, 초대형 원유운반선 등 고부가가치 선박에서 세계 최고의 건조 기술력을 가진 대우조선 해양과 손을 잡음으로써 현재 주력 사업인 벌크선 위주의 사업에서 원유 운송 등으로 사업 확장 추진이 더욱 용이하게 됐다.

한편 최근 저유가로 인해 유조선 발주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초대형 원유운반선 분야서 압도적인 기술력을 가진 대우조선해양이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관측이 힘을 얻고 있다.

실제 클락슨리서치(3월 말 기준)에 따르면 단일 조선소 기준으로 현재 운항 중인 815척의 초대형 원유운반선 중 전 세계서 가장 많은 156척을 대우조선해양이 건조한 것으로 19.1%의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또한 지난 3년간 (2017~2019년) 대우조선해양은 무려 41척의 초대형 원유운반선을 수주한 바 있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팬오션과의 이번 프로젝트 진행은 대한민국 해운 산업과 조선산업 상생의 좋은 사례”라며 “대우조선 해양의 압도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최고 품질의 선박을 건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우조선해양은 올해 셔틀탱커 2척, 초대형 원유운반선 1척 등 총 3척 4억여 달러 상당의 선박을 수주했다.

김대홍 기자  kdh@hannamilbo.com

<저작권자 © 한남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대홍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