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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희 전 진주시장 오늘 총선 TV토론 참여 ‘적색신호’‘언론기관’ 공표 여론조사 없어 배제 ‘참여자 동의’ 관건

 제21대 총선 ‘진주을’에 출사표를 던진 무소속 이창희 전 진주시장의 TV토론 참여에 빨간 불이 켜졌다.

 진주시선관위와 이창희 후보 등에 따르면 6일 오후 2시 KBS창원에서 실시하는 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 후보자 초청 토론회에 최근 미래통합당에서 컷오프 돼 탈당 후 무소속으로 출마하는 이창희 후보는 배제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이창희 후보는 지난 3일 진주시청 앞 광장서 기자회견을 통해 ‘전후 사정’을 설명하며, 미래통합당 강민국 후보에 대해 방송토론에 참석할 수 있도록 동의해 달라고 공개적으로 요청했다.

 현행법상 TV토론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5인 이상의 의석을 가진 정당이 추천한 후보이거나 무소속 등일 경우 ‘언론기관’이 선거기간 개시일 전일까지 실시·공표한 여론조사 결과를 평균한 지지율이 5%이상일 경우 등이다.

하지만 ‘진주을’은 미래통합당 공천이 지난달 23일로 늦게 확정됨에 따라 이달 1일까지 9일간의 여유가 있으나 여론조사를 위한 안심번호 부여 등 절차를 이행하기 위해 최소한 10일 이상의 기간이 필요하다.

 결과적으로 ‘언론기관’이 주관해 공표한 여론조사 결과가 없어 진주시선관위와 진주시선거방송토론위원회는 지난 2일 토론회 참석 대상자 선정회의를 개최했고, 이창희 후보의 참여 배제를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토론회 참여 대상인 정당 추천 후보가 ‘동의하면’ 토론회 참여가 가능한데 민주당 한경호 후보는 이에 동의했으나 통합당 강민국 후보는 사실상 반대해 이창희 후보의 토론 참여는 힘들게 됐다는 것이 이 후보 측의 주장이다.

 이에 그는 “미래통합당 공천에서 배제된 것도 억울한데, 후보자의 자질과 능력을 검증하기 위한 TV토론마저도 배제돼 ‘시민의 알 권리’가 무참히 짓밟혔다”고 주장하며, 강민국 후보에 대해 ‘토론참여 동의’를 공개 요청했다.

 그러면서 “방송토론은 코로나19로 인해 선거운동기간에 외출 자제와 사회적 거리두기로 유권자가 후보자를 만날 기회가 없어 더더욱 절실하다”며 “진주와 국가를 위해 일할 적임자를 판단할 기회를 제한하는 것은 공정하지도 정의롭지도 않다”고 호소했다

이현찬 기자  hclee394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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