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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 코로나 피해 농·어업인 특별 지원 추진코로나 대응 농·어업 분야 지원 10억 예산 추경 편성

 거제시가 10억 5400만 원의 예산을 추경에 편성, 코로나19 여파로 위기에 직면해 있는 농·어업인에 대한 특별 지원 대책을 추진한다.

 먼저 농산물 판매 부진과 학교급식 식자재 공급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에 대한 지원에 나선다.

 시는 1억 5000만 원의 자체 예산을 투입해 소득감소로 농업정책자금 이자상환이 힘든 농업인에 대해 올해 발생 이자 중 일부를 특별 지원키로 했다.

 지원대상은 농업정책자금을 이용 중인 농업인 중 올해 이자 상환 대상자며, 지원 금액은 이자발생액의 50%로 최대 50만 원 한도다.

 5200만 원을 추경에 반영, 지역 내 농가 민박 방역과 농산어촌사업 문화센터 운영비도 지원한다.

 또한 농가의 경영안정을 위해 5억 원 규모의 경남도 농어촌진흥기금과 재해대책경영자금을 지원하고, 시에서 운영 중인 농기계 임대 사업장의 농기계 임대료를 지난 1일부터 한시적으로 감면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이 밖에도 판로가 차단된 농산물 공동구매·시청 부서별 간식꾸러미 구입·긴급 돌봄 교실 로컬 푸드 도시락 공급을 통해 농산물 소비 촉진 운동을 전개하는 등 농업 분야 피해 극복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 중”이며 “소득 감소로 인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시는 코로나19 피해 어업인에 대한 종합지원 방침도 밝혔다.

 우선 코로나19가 지속되면서 수산물 판매와 소비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가의 경영안정을 위해 8억 5200만 원의 예산을 추경에 편성, 수산정책자금 이자를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수산정책자금을 이용 중인 어업인과 어업법인 중 올해 이자 상환 대상자며 지원 금액은 이자발생액의 50%, 최대 50만 원 한도다.

코로나 피해 어업인에 대한 농어촌 진흥기금도 긴급 지원키로 했다.

 시는 지역 내 거주하는 어업인과 어업 관련 법인과 생산자 단체 중 코로나로 인해 피해를 입은 대상자에 대해 농어촌 진흥기금을 통해 2억9000만 원의 긴급 융자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한도는 개인은 3000만 원, 법인은 5000만 원으로 연 1%의 저금리다.

 이 밖에 수산물 소비촉진 대책으로 삼성중공업 등 대기업을 대상으로 온라인 마케팅을 실시하고, 지역 내 주요 관광지 내 횟집과 연계한 ‘드라이브스루 수산물 판매장’운영을 추진 중이며, 해양수산부를 통해 어가 당 최대 1000만 원의 ‘어업인 긴급경영안정자금’도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지원 외에도 양식어류에 대해 품종별 30% 이상을 정부에 긴급 수매토록 건의하는 등 수산업계의 고충 해결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해나갈 것”이며 “실질적 혜택이 될 수 있도록 조속한 시일 내 세부 방침을 수립, 신속한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변광용 시장은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경기 침체와 소비 부진으로 농·어업 경제 또한 고사 직전에 내몰리고 있다”며 “모든 수단을 동원해 이들의 피해 극복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시민들의 생활 안정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이번 지원 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며 “용기와 희망을 잃지 말고 위기를 함께 헤쳐 나가자”고 당부했다.

김대홍 기자  kdh@hannam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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