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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번한 감염 우려 속 추가 등교, 비상한 대책 필요하다

경남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지난 24일 1명 추가됐다. 진주에 거주하는 A(59·남)씨가 지난 22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결과다. 경남지역에서는 최근 추가 확진자가 잇따르고 있어 방역당국을 바짝 긴장시키고 있다. 전국적으로도 지역사회 소규모 집단 발생 우려가 높아지고 벌써 5차 전파 사례까지 나오는 등 이태원 클럽발(發) ‘N차 감염’도 심상치 않은 상황이다. 이런 불안한 상황에서 유치원생과 초1·2학년생, 중3학년생, 고2학년생 등 240만 명이 27일부터 등교한다. 지난 20일 고3 학년생이 등교할 때처럼 일부 지역에서 확진자 발생으로 인한 학교 폐쇄 등 혼란이 우려된다. 등교생 수의 증가는 학생을 중심으로 가족과 지역사회 전파가 나타날 수 있는 위험 또한 늘어난다는 것을 뜻한다.


현재 전국적으로 등교 수업에 들어간 학교에서는 고열 증상을 보인 일부 학생이 발생하고 거리두기 등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는 문제 등이 일어나고 있다. 지난 20일 등교수업 첫날 도내 92개교 학생 224명과 교직원 8개교 9명 등 총 233명이 의심 증상을 보여 이중 음성 판정을 받은 것 외에 24일 기준 67명의 검사는 진행 중에 있다. 이처럼 등교수업에 따른 학부모나 학생 당사자의 불안감이 적지 않은 게 사실이다. 특히 유치원생과 초등 저 학년생의 경우 자발적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수칙 준수를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태원 클럽 관련 슈퍼 전파자들이 전국에 퍼졌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것이 사실로 아직까지 제대로 파악되지 않는 등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N차감염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번 등교 개학으로 확진자가 단 한 명이라도 나올 경우 그 피해와 부작용은 이루 말할 수 없이 커질 수 있다. 학교가 지역사회 감염의 진앙이 되지 않도록 사회 전체의 비상한 방역 노력과 학교 현장의 신속한 대응이 필요하다. 현재 지방자치단체, 교육지원청 등 관련 기관 등이 학생 등교에 맞춰 늘어난 등교생 수에 따른 대응 메뉴얼과 비상 대응 체계를 다시 한번 점검해야 할 것이다.

한남일보  hannamilbo@hannam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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