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오피니언 사설
경남 ‘소규모 재생사업’ 최다 선정 성공 정착 기대된다

국토교통부 주관 ‘2020년 소규모 재생사업’ 공모에 올해 역대 최다인 9곳이 최종 선정돼 경남도 도시재생뉴딜 사업의 마중물 역할로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소규모 재생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으로 주민 간 소통과 공유가 더해져 주민이 필요로 하고 살고 싶은 마을을 만들어지길 기대한다. 선정된 9곳은 종전 마을을 보존하고 각 마을의 특성을 살리는 데 집중하며 주민 중심의 거버넌스를 구축, 사업 초기부터 주민이 직접 참여해 스스로 계획을 정하는 것이 특징이다. 경남도 도시재생뉴딜 사업의 마중물 역할이 되기 위해서는 지역 주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함으로써 경험을 축적해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기초를 쌓아 나가야 한다.


소규모 재생사업은 9가지로 주제를 특성화 시켜 사천시 ‘삼천포의 역사 숨터, 갈대새미 공유마당 회복’, 김해시 ‘내외 땅심 살리기, 함께 배우는 문화마을’, 밀양시 ‘마을과 더불어 살다’, 거제시 ‘재생 up, 할매들의 소확행’, 양산시 ‘청춘과 함께, 동행해 주남’, 의령군 ‘청춘마실 방앗간’, 고성군 ‘무학마을 소통·소가야 플랫폼 조성’, 남해군 ‘수리수리 마을수리’, 거창군 ‘공유!자생! 죽전만당 공작소’ 9곳에 총 사업비 32억 원 (국비 16억 원)이 투입돼 진행한다. 도시재생이란 물리적 정비 사업과 함께 적절한 프로그램을 주입해 도시를 부흥하는 방법이다. 그 범위는 도시의 매력 창출과 도시 기능 강화를 포함하는 사업까지 다양하다. 이번에 선정된 소규모 재생사업에 대해 경남도는 다음 달 국토교통부로부터 국비를 교부받고, 오는 7월부터는 사업에 본격 착수할 예정이다.


지역 주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방식은 지역주민 중심 커뮤니티 활성화뿐만 아니라, 도시재생뉴딜 사업의 마중물과 마을 정체성 회복, 지역 경제 활성화시키는 계기가 돼 다양한 호재로 작용할 수 있다. 도시재생은 많은 이해관계를 발생시키기 때문에 재생 과정에서 충분한 토의와 의견 조정이 필요하다. 그동안 상대적으로 소외돼 왔던 마을의 지역주민이 직접 계획 수립에 적극 참여하고 지속적으로 공동체 복원에 나섬으로써 도시재생의 영속성과 성공을 담보하는 길이 된다. 주민은 이 과정을 통해 마을 계획을 직접 수립하고 지역 맞춤형 사업을 발굴하는 등 주민 자력으로 마을 운영을 활성화할 수 있다. 관에서는 이러한 계획이 현실화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서 사업의 실현성을 높여 경남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성공적 기초를 준비해 나가야 할 것이다.

한남일보  hannamilbo@hannamilbo.com

<저작권자 © 한남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남일보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