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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공장 고도화 글로벌 산업용 솔루션 국산화 본격 추진道, 자동차 부품기업 가치사슬 내 경쟁력 회복 마중물 기대

 경남도는 창원 그랜드 머큐어 앰배서더에 열린 ‘ICT 융합 제조 운영체제 개발과 실증사업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스마트 공장 관련 5g 기반 글로벌 산업용 솔루션의 국산화를 위한 원천기술 개발과 실증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날 착수보고회는 경남도, 창원·김해·양산시,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을 비롯해 경남tp, 전자부품연구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경남대, 포항공대 등 공동 연구기관과 자동차 부품업체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지난달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공모 사업에 선정된 ‘ICT 융합 제조운영체제 개발과 실증 사업’은 김경수 지사의 도정 4개년 핵심과제 중 하나로 도내 자동차 부품산업 1·2·3위인 창원·김해·양산시와 함께 5년간 총 481억 원(국비 287, 도비 39, 시비 58, 민간 97)이 투입될 예정이다.

 주요 내용은 자동차 부품기업 가치사슬 내 설비 간 상호 연동·협업을 위한 개방형 제조운영체제 기술 개발, 개방형 제조운영 체제 기반 자동차 부품 산업 특화 국산 솔루션 개발, 실증과 운영 확산 체계 구축 등 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제조운영체제’는 스마트 공장 제조 공정별 모듈과 데이터를 표준화해 제품의 기획, 설계부터 생산과 서비스에 이르는 전 공정에 사용되는 소프트웨어로 다양한 솔루션 활용이 가능한 환경을 제공하고, 기업의 생산성과 효율성, 공정진행 가시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하는 핵심기술이다.

 그동안 관련 시장들을 미국 ge와 독일 지멘스 등 외국 글로벌 기업이 선점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경남도뿐만 아니라 국가적인 과제로도 중요한 관심을 받고 있다.

 현재 경남 자동차 부품산업은 자동차 차체, 섀시 부품에 특화돼 있으며, 사업체 수 전국 2위(kosis 전국 사업체 조사)로 지역 산업 경제에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어 자동차 부품산업 가치사슬 전반에 제조운영체제 기술 독립을 추진함으로써 코로나19 이후 자동차 부품업계의 경쟁력을 확보하는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보고회는 ICT 융합을 통한 제조업 혁신을 추진하는 동 사업이 스마트 공장 솔루션 관련 원천기술을 국산화해 자동차 부품기업들의 경쟁력을 회복하고 비용을 절감하며, 수입 대체 효과와 소프트웨어 부문 신시장을 창출하는 등 국가적으로 중요한 과제임을 인식하는 자리였다.

 또한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iic(산업인터넷컨소시엄) 등 글로벌 인증을 위한 프로세스 등에 관한 다양한 논의도 이뤄졌다.

 김태희 도 산업혁신과장은 “4차 산업혁명의 본격적인 시작과 강화되고 있는 환경규제에 대비해 자율주행차, 전기 수소차 등 미래 자동차 시장의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해 과감한 민간투자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그동안 지역 산업 경제를 이끌어 온 도내 자동차 부품기업들을 위해 도가 할 수 있는 것들이 무엇인지 명확히 파악하고 중앙부처 등과 협의해 미래 자동차 글로벌 가치사슬에서도 경남의 부품기업들이 살아남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진이 기자  hjl_03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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