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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하고 행복한 클린 진주 날개 달다
아이스팩 재사용 활성화 업무협약

시민과 함께 청소 행정에 총력 기울여
코로나19 자가격리 해제자·안전 숙소 폐기물 처리 만전
쓰레기 불법투기 근절 위한 시민 중심의 시민 수사대 활약
종이팩 수거보상제·아이스팩 수거 사업 시행

진주시 시민수사대 발대식

진주시는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청결에 대한 시민들의 높아진 욕구에 부응하고 생활 주변 쾌적한 환경 조성에 발 벗고 나섰다.

시는 코로나19로 인한 시민들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자가 격리자로부터 발생하는 폐기물을 휴일도 반납하고 청소과 직원이 직접 매일 수거하고 있다.

시민 중심의 시민 수사대와 합동으로 쓰레기 불법투기에 대한 감시활동 강화와 농촌 토양 오염과 수질 예방을 위한 폐부직포 수거 사업 등 폐기물 근절을 위한 시민들의 의식 개선 대책도 마련하고 있다.

또한 시는 음식물 쓰레기 세대별 종량제를 정착시키고 종이팩 수거 보상제, 아이스팩 수거 사업 등 자원 재활용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시책들을 추진해 자원 순환을 통해 자원낭비와 환경오염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러한 청소 시책은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시민 불편사항을 해결하고 있으며, 특히 시는 120 기동대를 운영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쓰레기 없는 거리를 위해 거침없는 질주

시는 지난 1995년 쓰레기 종량제 시행부터 현재까지 4개 구역으로 나눠 민간대행 방식으로 종량제 쓰레기, 재활용 수거와 시가지 가로 청소를 시행하고 있다.
 
그러나 생활쓰레기 배출방법과 시간을 준수하지 않고 쓰레기가 제때 수거되지 않는 경우가 많으며, 이는 주변 오염은 물론 주민들 사이 분란의 단초가 되는 경우가 빈번해 시민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시는 읍·면·동 각종 회의 시간을 이용해 찾아가는 교육을 실시하는 것은 물론 계도용 홍보 책자를 만들어 전 세대에 배부하고 있으며 초·중·고생을 대상으로 동영상 제작, 청소년기부터 쓰레기 줄이기, 재활용, 분리배출 등에 대한 전반적인 교육을 병행하고 있다.

시는 불법투기 단속요원을 별도로 채용해 단속을 강화한 결과 지난해 불법투기 단속에 적발된 건수는 297건으로 639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한 바 있다.

하지만 단속을 강화하더라도 상가 주변이나, 도로변, 하천변, 산기슭 등 사람의 통행이 드문 지역은 여전히 근절되지 못하고 있으며, 대학가 원룸이나 다주택 거주 학생과 외국인 근로자 밀집 지역도 쓰레기 배출 사각지대로 남아 있다.

시 관계자는 “깨끗한 주변 환경은 시민 스스로가 의지를 가질 때 유지될 수 있다”며 “종량제 봉투와 음식물류 쓰레기는 반드시 자기 집 앞에 수거 전날 밤 8시부터 자정 사이에 배출하고, 재활용 쓰레기는 품목별로 구분해 투명한 비닐에 담아 종량제 봉투와 동일한 시간에 수거차량의 통행이 가능한 도로에 배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코로나19 자가격리 해제자·안전 숙소 폐기물 처리 만전

시는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 시민들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자가격리 해제자와 안전 숙소서 배출되는 폐기물을 신속하고 안전하게 처리하기 위해 대책을 수립해 시행하고 있다.

현재 코로나19 관련 폐기물 처리는 환경부서 만들어진 ‘코로나19 폐기물 처리 지침’에 따르고 있으며, 양성 판정을 받은 사람의 폐기물은 의료폐기물 소각업체서 당일 소각을 원칙으로 하며, 자가격리와 안전 숙소서 음성 판정을 받은 사람의 폐기물은 생활폐기물로 분류해 지방자치단체(청소과)서 수거·처리토록 규정하고 있다.

현재까지 자가격리 해제자와 안전 숙소 2100여 명의 배출자로부터 수거된 폐기물은 6.5t 정도로 소각과 매립 처리했으며,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폐기물 처리에 더욱 세심하게 대처할 방침이다.

▷쓰레기 불법투기 근절 위한 시민 중심 시민수사대 활약

시는 지난해 5월 쓰레기 불법투기 근절과 쓰레기 배출방법 홍보 계도를 목적으로 시민 수사대 150명을 임명하고 발대식을 가졌다.

시에 따르면 그동안 관 주도적인 단속 위주로는 쓰레기 불법투기를 근절하는 데 한계가 있다고 판단해 민간 중심의 시민의식 개혁 차원서 시민 수사대를 발족하게 됐다고 한다.

시민 수사대는 시와 합동으로 주택 밀집 지역, 다가구(원룸촌), 대학가를 중심으로 쓰레기 불법 투기 단속은 물론 홍보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지난해 시민 수사대와 시 합동단속은 10차례로 쓰레기 불법투기 459건을 단속해 그중 289건에 대해 5156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하고, 나머지 경미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주민계도를 하는 등 시민 수사대의 활약상이 빛난 한 해였다.

▷불법 방치 폐기물 근절 노력

환경부 발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말 전국적으로 무단투기 되거나 방치된 사업장 폐기물은 120만3000t에 다다른다고 한다.

이는 주로 폐기물처리 업체의 부도 등으로 적법하게 처리되지 못하고 방치돼 있거나, 임야나 임대 부지 등에 무단으로 투기해 장기간 방치된 폐기물이 대부분이다.

불법으로 방치된 폐기물은 그 양이 1000t이 훌쩍 넘는 경우가 대부분으로 이 폐기물을 적법하게 처리하기 위한 수억 원의 처리 비용은 공장 소유자와 임대인의 피해로 돌아간다.
 
▷농폐자재(폐부직포) 수거로 농촌환경에 앞장

시는 지난해 이어 올해도 농촌 비닐하우스 집단시설 지역에 방치돼 있는 폐농자재를 집중 수거해 농촌 환경오염 예방에 앞장서고 있다.

부직포 등 농촌 폐자재의 경우 처리 비용이 많이 들다 보니 농민들이 하천변이나 비닐하우스 주변에 장기간 방치하는 사례가 빈번하고, 이들 폐기물 부식으로 농촌 환경오염은 물론 미관을 해치고 있다.

시는 지난해 폐부직포 처리를 위해 사업비 4억7000만 원을 들여 1340여 t의 폐부직포를 처리해 지역 내 농가의 오랜 숙원사업을 해결했다.

또한 시는 올해도 2억5000만 원의 사업비로 500여 t의 농폐자재를 수거 처리할 계획이다.

향후 시는 체계적인 농폐자재 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깨끗한 먹거리 생산 환경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건설폐기물을 고부가가치 용도로 재활용하는 시대

폐콘크리트, 폐아스팔트콘크리트 등 건설폐기물을 처리하는 과정서 생산된 순환골재는 사전신고 절차를 거쳐 도로공사, 건설공사, 매립시설 복토용 등으로 사용이 가능하고 순환골재 재활용제품 제조용에도 다시 사용할 수 있다.

최근 환경부는 순환골재 재활용 촉진을 위해 도로공사, 택지 개발, 산업단지 조성 등 국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이 발주하는 건설공사 중 일정 구조·규모·용도에 해당되는 경우를 대상으로 골재와 아스팔트콘크리트 소요량의 40% 이상을 순환골재와 순환골재 재활용제품으로 의무 사용토록 하고 있어 천연골재의 사용을 줄이고, 자원의 재순환을 위한 대안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이같이 건설폐기물의 재활용의무화를 위해서는 배출부터 종류별, 성상별로 분류돼 배출돼야 함으로 시는 공사 현장 내 발생되는 건설폐기물의 종류별, 성상별로 분리 보관과 배출되도록 지도·점검을 강화하고 있다.

▷음식물 쓰레기 세대별 종량제 시행 후 그 간의 성과

시는 환경부의 음식물 쓰레기 감량화 시책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13년 도내 최초로 세대별 종량제를 시범 운영했다.
 
시는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지난 2013년부터 2016년까지 시비 9억8600만 원을 지원해 50개 아파트를 대상으로 506대의 종량기를 설치했으며, 2016년 이후 신 공동주택에 대해서는 건설사에게 설치를 권고해 현재까지 81개 아파트 890대의 종량기를 설치 운영 중에 있다.

한편 시는 공동주택 RFID 세대별 종량기 관리 운영을 위해 매년 입찰을 통해 유지관리용역을 하고 있으며, 올해 79개소 870대에 대한 유지관리 용역비 1억538만8000원으로 매월 관리 운영하고 있다.

▷종이팩 수거보상제·아이스팩 수거 사업 시행

시는 올해부터 자원의 재활용를 높이기 위해 종이팩 수거보상제와 아이스팩 수거 사업을 새롭게 추진한다.
 
종이팩 분리배출 수거보상제란 종이팩(우유·두유팩 등)을 모아 배출하면 종량제 쓰레기봉투로 보상해 주는 제도로 시는 수거보상 단가를 1kg당 20ℓ 종량제 봉투 2매로 정하고 읍·면사무소와 동 행정복지센터서 교환 가능하다.

이와 별도로 교육기관, 공공기관과 공동주택 등 다량배출기관은 2.5kg당 50ℓ 종량제 봉투 2매로 교환 가능하며 시에서 직접 방문 수거하고 있다.

또한 재활용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아이스팩 수거 사업도 내달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최근 1인 가구 증가 등으로 신선식품 배송시장이 확대되면서 아이스팩 사용이 증가하고 있고, 재사용 가능한 자원임에도 대부분 종량제 봉투에 버려지고 있어 폐기물 처리량도 증가하고 있다.

이에 시는 버려지는 아이스팩 재활용을 위해 아이스팩 수거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시는 지난 13일 시청 5층 기업인의 방에서 진주시상인 연합회, 지역 내 대형마트 5개소와 ‘아이스팩 재사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생활폐기물 분리배출 홍보 도우미 사업 홍보 효과 톡톡

시는 지난해부터 생활폐기물 저감을 위해 올바른 생활폐기물 분리배출과 1회 용품 사용 억제, 재활용 관련 제도 등을 안내하는 ‘생활폐기물 분리배출 홍보 도우미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재활용품 일일 평균 수거량이 지난해 29.5t에서 올해 1.1t이 증가한 30.6t으로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둬 올해는 사업 기간을 8개월로 늘려 홍보 도우미 6명이 홍보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어디든 달려가는 120기동대

시의 120기동대 팀과 30개 읍·면·동 120기동대는 시민 불편사항을 견문 신고제와 시 홈페이지 견문 신고방, 전화로 접수되는 민원과 순찰을 통해 능동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오늘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120기동대는 지난 2010년 새올견문신고제를 통해 접수된 민원 2만5838건과 2012년 시작한 시 홈페이지 시민 생활불편 견문 신고방을 통해 접수된 민원 2127건을 처리했을 뿐 아니라 전화접수와 순찰 중 발견되는 수많은 불편사항을 해결해 오고 있다.

순회봉사 시는 전기안전 점검, 불량 전등 교체, 가전제품 수리, 이·미용 봉사를 실시해 도심에서 먼 읍·면지역 주민들의 생활환경 개선에 노력하고 있다.

지난해는 4회에 걸쳐 12개 기관과 협업해 140건의 가전제품을 수리하고, 384건의 불량 전등을 교체했으며, 참여한 인원만 75명이나 된다.

앞으로도 시는 매년 오지 마을을 선정해 시민 불편사항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밝혔다.

이호상 기자  hs253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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