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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重, 카타르발 대규모 LNG선 건조 예약카타르 LNG 프로젝트 본격 시동…24년까지 순차적 계약
모잠비크·러시아 등 후속 LNG 프로젝트도 발주 기대

삼성중공업이 카타르 페트롤리움사(이하 QP)와 대규모 LNG선 발주 권리를 보장하는 약정서 체결했다고 밝혔다.

남준우 삼성중공업 사장과 사드 쉐리다 알카비 QP CEO 겸 카타르 에너지부 장관은 서울과 카타르를 화상으로 연결해 약정서 체결 기념행사를 언택트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비밀유지 합의에 따라 슬롯 계약 규모 등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건조 계약은 빠르면 올해부터 오는 2024년까지 순차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약정서 체결로 삼성중공업은 QP가 현재 개발 중인 노스필드, 골든패스 등 가스전에 투입될 대규모 LNG선 수주에 한 걸음 바짝 다가섰다.

노스필드 프로젝트는 세계 최대 LNG 생산 프로젝트로 오는 2027년부터 연간 1억2600만 t 규모의 천연가스를 생산할 예정이며, QP는 美 골든패스 외 다른 LNG 프로젝트와 노후 선박 교체를 위해 발주 규모가 크게 늘어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어 발주 모멘텀이 매우 강한 것으로 알려졌다.

QP는 지난 1일 홈페이지를 통해 이번 한국 조선 3사와의 계약 규모를 100척 이상, 700억 리얄(23조6000여억 원) 규모라고 밝혔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삼성은 카타르로부터 지난 2003년 이후 총 25척(60억 불 규모)의 LNG 선을 수주해 성공적으로 건조한 바 있으며, 그동안 총 150여 척의 LNG 선을 수주하며 축적해 온 우수한 건조 품질과 납기 준수 능력에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평가된다”고 밝혔다.

또한 이 관계자는 “QP LNG 프로젝트가 대규모 LNG선 건조를 검토 중인 다른 선사들의 발주 계획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삼성중공업은 지난해 5척을 신규로 계약한 러시아 Arctic LNG 2 프로젝트의 잔여 분 10척과 모잠비크 LNG 프로젝트서 다수 LNG선 발주가 연내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대홍 기자  kdh@hannam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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