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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명동 마리나항만 착공…남해안 해양레저·친수문화 거점형1조7000억 생산유발효과·6839억 부가가치창출·지역 경제 활성화

진해명동 마리나항만이 888억 원을 투입해 300척 규모의 레저선박 접안시설 등 마리나 종합시설을 갖춘 남해안권 거점형 마나리항만으로 개발된다.

남해안 해양레저와 친수문화 거점으로 활용될 창원 ‘진해명동 마리나항만’ 착공식이 29일 창원시 명동 해양공원에서 지역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된다.

28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제1차 마리나항만 기본계획’에 따라 지난 2013년부터 울진 후포, 창원 진해명동, 안산 방아머리, 여수 웅천, 부산 해운대, 당진 왜목 등 6개소가 거점형 마리나항만으로 지정됐다.

첫 번째로 착공한 울진 후포 마리나항만은 지난해 방파제와 부지 조성 등 1단계 공사를 완료한 후 2단계 건축공사 사업이 진행 중이다.

두 번째로 착공되는 창원 진해명동 마리나는 오는 2024년까지 국비와 지방비 총 888억 원을 투입해 300척 규모의 레저선박 접안시설, 숙박, 편의시설과 클럽하우스 등 마리나 종합시설을 갖춘 남해안권의 거점형 마리나항만으로 개발될 예정이다.

해수부는 진해명동 마리나항만을 일반 시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하며 다양한 해양스포츠·문화 등을 접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이와 동시에 대형 요트도 접안할 수 있는 100피트 규모 선석을 확보하고 외국 레저선박 등을 유치해 해양관광과 선박 수리 등 마리나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남해안 최고의 마리나항만으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해수부는 이번 사업으로 30년간 1조7000억 원의 생산유발효과, 6839억 원의 부가가치창출 효과와 7948명의 고용창출효과 등 경제적 파급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를 이끌어 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태경 해양레저관광과장은 “KTX가 창원시까지 연결되면서 교통 접근성이 향상됨에 따라 진해명동 마리나항만은 창원해양공원 등 주변 관광자원과 연계해 남해안권 해양레저스포츠와 친수문화 거점으로 성장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를 위해 오는 2024년까지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말 기준으로 현재 우리나라에는 총 2만3639척의 레저선박과 전국 37개소, 2403선석의 마리나시설이 있다.

해수부는 지난달 거점 마리나항만과 연계한 체험교실·관광상품 등 확충, 어촌뉴딜300 사업 등과 연계한 지역별 마리나 계류공간 확보, 마리나비즈센터 2개소 건립, 마리나 서비스업 전문인력 양성 등 내용을 담은 ‘제2차 마리나항만 기본계획’을 수립해 고시했다.

박우형 기자  pwh@hannam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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