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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문화재 활용한 거제도 핫플·관광코스로 각광지역 일자리 사업이 지세포진성을 보라빛으로 바꾸다 !

경남도 기념물 제203호인 지세포진성의 보라빛 라벤더가 SNS와 입소문을 타고 주말에는 하루 10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는 등 인기 있는 거제의 관광코스로 각광받고 있다.

조선 인종 때 왜구 침입에 대비해 쌓은 포곡식 산성인 지세포진성은 오랜 세월 동안 방치돼 있던 성내 휴경지를 활용한 라벤더 식재를 통해 선창마을 주민들과 시가 함께 관광명소로 조성하고 있다.
   
차량과 장비 진입이 불가능하지만 시는 일자리 사업(희망 근로·지역공동체 일자리·긴급 일자리 등)을 활용했다.

일자리 사업 근로자들은 한마음으로 퇴비, 비료 꽃묘종을 나르고 정성껏 꽃밭을 가꿨다.

그 결과 지난해까지 칡넝굴, 억세 등으로 걸어 다니기도 힘든 풀숲이었지만 이제는 정비된 관람로와 아름다운 보라빛 라벤더, 송엽국, 금계국 등으로 거제도 핫플로 재탄생했다.

지세포 진성 꽃동산은 계속해 계단식 전답을 활용해 다양한 수종의 꽃동산을 조성하고 쉼터와 관람로를 정비해가고 있으며, 일자리 사업과의 연계를 통해 지역 문화재와 관광자원을 활용한 우수사례로 알려지고 있다.

사업에 참여한 한 근로자는 “이제껏 몸이 불편하다는 이유로 일자리 사업에 참여 못했지만 올해 처음 선정돼 다른 근로자들의 도움과 함께 라벤더, 금계국, 수국을 심어면서 불편했던 몸도 재활운동이 돼 많이 좋아졌다”고 기뻐했다.

시 관계자는 “일자리 사업의 특수성 때문에 몸이 불편한 근로자도 참여하고 있지만 다들 즐겁게 일하고 있다”며 “이런 근로자들의 땀방울이 관광거제를 알리는 가장 큰 요인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김대홍 기자  kdh@hannam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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