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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황제의 과일 ‘하미과’ 첫 수확하다안의면서 여름철 최고 과일 하미과 첫 수확
당도 높고 식감 우수해 소비자 호응 기대

 여름철 최고의 과일로 ‘황제의 과일’이라 불리는 열대과일 하미과가 함양군에서 본격 수확에 들어갔다.

 함양군은 8일 안의면 월림리 차오름 농장 송인섭 농가서 신소득 시범사업의 일원으로 고품질 하미과 첫 수확에 본격 돌입했다고 전했다.

 중국 신장 하미지구가 원산지인 하미과는 멜론의 한 품종으로 수분함량이 높고 단맛이 강해 중국 황실에 진상했던 여름철 최고 과일이다.

 하미과의 크기는 1.5㎏~2㎏으로 식감이 우수하며 15브릭스 이상의 당도를 자랑하며 일반 멜론의 11~13브릭스에 비해 월등하게 높은 당도를 보이고 있어 경쟁력에서도 우수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저장이 용이하며 실온에서 2~3일 후숙 기간을 거치면 더 달고 부드러운 하미과를 맛볼 수 있어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현재 1농가(차오름 농장 송인섭) 시설하우스 7동에서 시범재배를 하고 있으며, 동당 600수 가량의 수확을 보일 예정으로 포장 후 지역 로컬푸드로 즉시 출하해 판매할 예정이다.

 귀농 5년차인 차오름 농장 송인섭 대표는 “온난화에 대비해 아열대 작물인 새로운 소득작물을 고민 중에 군의 신소득 시범사업 지원으로 하미과를 재배하게 됐다”며 “주변에서 평이 좋아 내년에는 더 확대 재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급변하는 환경 속에 함양 농업은 중요한 과도기를 거치고 있다”며 “함양농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농산물의 안정생산을 위해 신소득작물을 보급, 생산자들의 인식 변화를 위한 홍보와 교육, 개방화와 달라지는 소비트랜드에 대처하는 고소득 작물의 육성을 위해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함양파(칼솟), 블랙사파이어, 체리, 애플수박 등 신소득 작목 육성을 통해 변화하는 농업환경에 대응하고 농업 경쟁력과 농가의 안정적인 소득원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한태수 기자  hts@hannam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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