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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 정체전선 북상에 따른 농업피해 예방 총력 대응농작물·시설물 관리 철저로 장마철 피해 최소화

합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손영진)는 현재 중국과 일본에 형성돼 있는 정체전선(장마전선)의 북상에 따른 집중호우와 앞으로 있을 태풍에 대비하기 위해 농업지도과장을 총괄로 하는 ‘농업재해대책 상황실’을 설치해 오는 10월30일까지 운영키로 했다.

대책 상황실서는 기상상황을 상시 점검하고 재해 취약지 사전점검을 실시해 노후된 농업시설물을 철거하거나 보강하는 등 농업재해 저감대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기상특보가 발령되면 비상근무체제로 전환하고, 재해가 발생했을 때는 신속한 피해 상황을 파악해 응급복구를 추진해 농가 피해 최소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군은 최근 기후 변화로 인한 저온, 태풍, 폭염 등 이상기후 현상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기상재해로 인한 피해 규모가 커지고 있어 사후대책보다 사전대비가 더욱 중요하다는 점을 인식하고 농업인 스스로 재해에 대비할 수 있는 조기 경보 체계를 정비한다.

이를 위해 기상특보 발령 시 SMS를 활용해 농업인에게 기상정보를 신속히 제공하고 재해유형별 농작물 재해예방 관리 기술을 전파해 재해를 사전에 예방토록 할 방침이다.

우리나라를 향해 북상하고 있는 정체전선은 일본과 중국에서 산사태, 제방 붕괴, 하천 범람 등으로 많은 사상자와 이재민을 발생시키고 막대한 피해를 입히고 있어 수확을 앞둔 과수 낙과, 벼 등 농작물 침수, 비닐하우스 등 시설물 파손 피해가 예상되므로 농업인들의 각별한 유의가 요구된다.

기술센터소장은 “지구온난화에 따른 자연재난 발생 요인이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올해 장마는 예년보다 길어질 것으로 예측되므로 농업인의 피해 최소화를 위해 적극적인 재해예방대책을 강구토록 노력하겠다”며 “농업인 스스로도 기상특보에 귀 기울여 논·밭두렁, 제방과 배수로 정비, 과수 지주목 설치, 비닐하우스 끈 묶기 등 사전점검해 예방대책에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군은 지난 4월 이상기온으로 인한 저온으로 피해가 발생한 175농가(131ha)에 재해복구비 1억3000만 원를 지원한 바 있다.

서혜림 기자  qaws59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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