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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실버카’ 지원사업, 어르신들 호평지난해부터 매년 200대 이상 지원·노인복지 정책 다양

 “다리가 아파 경로당에 나가는 것도 불편해 보조기가 꼭 필요했는데 이제 편하게 다닐 수 있게 돼 너무 좋습니다”

 산청군이 어르신들이 편하고 살기 좋은 고장을 만들기 위해 시행 중인 ‘실버카(노인활동 보조기)’ 지원사업이 호평을 얻고 있다.

 29일 군은 노인성질환 등으로 보행에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노인에게 실버카 224대를 구입해 전달했다고 밝혔다.

 실버카 지원사업은 군이 지난해부터 시행중인 노인복지정책 가운데 하나다.

 지난해 227대를 지원했고, 민간 후원으로 120대가 추가로 지원됐다.

 올해 224대까지 합하면 570여 대를 지원했다.

 이는 군 전체 노인 인구의 2.7%에 해당된다.

 군과 함께 실버카 지원사업에 나선 기업은 한국토지주택공사를 비롯해 한국수자원공사 남강지사, 도로공사 산청지사, 산청양수발전소 등 다양하다.

 최근에는 각 읍·면 지역 주민들로 구성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서도 십시일반 힘을 보태고 있다.

 군은 내년에도 200대 수준의 실버카 지원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도비 등 예산을 확보해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재근 군수는 “실버카 지원사업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생활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사회활동 참여 기회를 넓히기 위해 실버카를 확대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군은 공약사업인 실버카 지원사업 외에도 노인일자리·사회활동지원사업 등 8개 분야에서 지역 어르신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노인 목욕비 지원사업, 독거노인·중증장애인 응급안전 알림서비스, 경로당 활성화 프로그램 운영, 경로당 신개축, 노인돌봄 종합서비스 등의 사업이 있다.

 노인 등 취약계층의 고독사 예방을 위한 ‘독거노인·중증장애인 응급안전 알림서비스’ 사업은 소방서와 연계해 신속한 사고 대처 체계를 제공함은 물론 응급요원의 가정방문을 통해 대상자의 안전도 확인하는 사업이다.

 ‘노인 목욕비 지원사업’은 지역 내 70세 이상 어르신 9000여 명에게 분기별로 목욕권을 무상으로 지급하는 사업이다.

 이 외에도 ‘경로당 활성화’를 위해 지역 내 332개 경로당에서 노래교실, 건강체조 등 여가활동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지역 내 7개 수행기관을 통해 노노케어, 학교급식지원봉사 등 ‘노인일자리·사회활동 지원사업’도 진행한다.

강태준 기자  ktj@hannam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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