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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도지사 기재부 방문…내년도 국비 확보 최종 담금질예산실장·예산총괄심의관·분야별 예산심의관 면담…국비사업 건의
지역 혁신 플랫폼·부전~마산 전동 열차 등 핵심사업 예산 반영 요청

김경수 지사가 내년도 정부 예산안 확정을 한 달여 앞두고 국비예산 확보를 위해 직접 팔을 걷어붙였다.

김 지사는 세종시에 위치한 기획재정부(부총리 겸 장관 홍남기)를 방문해 경남도의 26개 주요 사업에 대한 국비예산 2672억 원을 정부 예산안에 반영해 줄 것을 건의했다.

기재부를 방문한 김 지사는 예산실장과 예산총괄심의관, 사회예산심의관과 경제예산심의관, 복지안전예산심의관, 행정국방예산심의관 등 예산 담당 핵심 인사를 차례로 만났다.

김 지사는 잇따른 면담에서 도 주요 사업의 추진 배경과 필요성, 내용 등을 설명하고, 관련 예산이 정부 예산안에 반영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했다.

특히 교육부 공모에 선정된 ‘지자체·대학 협력 기반 지역 혁신 플랫폼 구축 사업’에 대해 계속 사업으로 전환돼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지역 혁신 플랫폼 사업’은 지역공동체가 함께 인재 육성 체계를 구축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우수 인재를 길러내는 사업이다.

김 지사는 플랫폼의 취지와 성격상 1년 단위 정책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며, 사업의 연속성과 지속적인 예산 반영 필요성을 설명했다.

또한 최근 공개·비공개 석상에서 반복해서 강조하고 있는 권역별 광역 교통망 구축의 필요성을 설득하고 정부 재정 투입을 요청했다.

부전~마산 간 전동 열차 도입을 통해 공간을 압축함으로써 동남권의 생활권, 경제권을 확장한다는 복안이다.

김 지사는 이날 기재부 핵심 관료들과 만나며 수도권 집중의 폐해를 지적하고, 유연한 권역별 균형 발전 전략의 필요성을 강조했다는 후문이다.

이날 도에서 건의한 주요 내용은 지자체·대학 협력 기반 지역 혁신 플랫폼 구축 사업 국비 300억, 부전~마산 전동 열차 도입 255억, 초광역 협력 가야 문화권 조성 사업 90억, 회전익 주 기어 박스 핵심기술 개발사업 85억, 경남 사회적경제 혁신 타운 조성 86억, 제조 현장 디지털 전환 가속화 지원센터 구축 39억, 양식 어류 전용 스마트 가공 단지 조성 사업 105억, 한림~생림(국지도 60호선) 건설 400억, 동읍~봉강(국지도 30호선) 건설 136억 원 등이다.

도는 올해 당초예산으로만 5조8888억 원의 국비를 확보해 사상 최초로 예산 10조 원(3차 추경 반영 11조 원 이상) 시대를 개막했다.

정부 예산안 편성 막바지인 내달 초까지 수시로 기재부를 방문해 주요 사업 예산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국비확보 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한진이 기자  hjl_03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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