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벌용동자원봉사회(회장 김현희)는 사천읍 소재 아동 양육시설 신애원을 방문해 아동들을 위한 물품을 전달했다.

이번 행사에는 사천시자원봉사협의회 이외숙 회장을 포함한 벌용동 자원봉사회원 20명이 참여했으며, 올해는 코로나19 등의 여파로 아동들과의 체험 활동 대신 건강한 여름 나기를 위한 이불 등 생필품 전달로 대체해 아동들의 건강한 생활환경 조성에 기여했다.

방태섭 벌용동장은 자원봉사회원들을 격려하며 “앞으로 지역 내 저소득, 위기 가정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한 지역 유관 기관과의 연계 등 지속적인 도움 방안을 찾아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벌용동자원봉사회는 수년간 신애원 아동들을 위한 체험 활동 봉사를 해오고 있으며, 매월 밑반찬을 손수 만들어 지역 내 독거노인과 부자가정세대를 방문해 전달하고 장애 아동을 위한 급식 봉사 등 지역사회를 위한 활동을 꾸준히 실천해 오고 있다.

김효정 기자  khj@hannam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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