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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 남북교육교류협력위원회 출범·교류협력 추진민간 전문가 등 위원 11명 위촉…첫 모임 갖고 구체적 사업방안 협의

 경남도교육청은 도교육청 제2청사 중회의실에서 남북교육교류협력위원회를 개최했다.

 경남교육청은 지난해 5월 시행된 ‘경상남도교육청 남북교육교류협력에 관한 조례’에 따라 기본 계획을 수립하고 위원회를 출범하게 됐다.

 위원회는 도교육청 업무 담당 국장을 위원장으로 담당 과장, 남북교육교류협력 분야와 관련 있는 기관과 단체에 소속된 사람, 전문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사람 등 총 11명의 위원으로 구성돼 있다.

 이날 위원회는 위촉장 전달, 부위원장 선출, 사업 안내와 구체적인 추진 방안 협의로 진행됐으며, 향후 남북교육교류협력을 위한 기반 조성과 지원, 사업 촉진을 위한 정책, 기금 운용 등을 심의할 예정이다.

 남북교육교류협력사업은 남북의 학생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기회를 갖고 한반도의 평화 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각종 교육·학예에 관한 교류와 협력을 위한 교육사업이다.

 경남교육청은 사업의 성공적 시작을 위해 단기적으로는 쉽게 마음을 열 수 있는 예술분야로 접근하는 것이 우선돼야 할 것으로 보고 있다.

 따라서 세계적 수준의 오케스트라를 보유하고 있는 북측과 전국 최대 규모의 예산 지원이 이뤄지는 경남 학생 오케스트라 분야의 교류를 우선해 추진키로 했다.

 또한 중·장기적으로는 기관이나 단체의 교육·학술·문화예술·체육활동과 더 나아가 학생 상호 간 교류와 협력을 목표로 추진하고자 한다.

 이국식 미래교육국장은 “남북교육교류협력위원회 출범을 기회로 남북교육교류협력사업의 공감대 확보와 협조 체제를 구축하고 코로나 19와 국내·외 정세 변화에 따른 불확실성을 극복해 남북의 학생들이 함께하는 통일시대가 열리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권희재 기자  polaris333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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