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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운 황제의 길 ‘꽃무릇’코로나19 걱정 없이 드라이브스루로 즐기자!

일운면 망치삼거리에서 동부면 경계지점까지 약 3km에 달하는 황제의 길은 지난 1968년 한국을 방문했던 에티오피아 셀라시 황제가 망치고개에 올라 고갯마루에서 보이는 내·외도를 보고 황홀경에 ‘원더풀’을 7번이나 외친 데서 이름 붙여졌다.

황제의 길은 아름답고 푸른 해안절경뿐 아니라 가을이면 붉게 피는 수만 송이 꽃무릇으로 장관을 이룬다.

‘이룰 수 없는 사랑’이라는 꽃말처럼 봄~여름 무성했던 잎이 지고 나서야 꽃이 피는 특성 때문에 사랑하는 남녀 간 쉽게 만나지 못해 생기는 상사병과 같다 해 사람들은 꽃무릇을 상사화라 부르기도 한다.

이제 막 개화를 시작한 꽃무릇은 꽃대를 길게 올리며 산기슭이나 풀밭에 무리 지어 자라는 것이 특징이며 이달 중순에서 하순이 절정으로 매년 9월20일 전·후가 꽃무릇의 최고 빛깔을 감상할 수 있는 시기다.
 
황제의 길은 일운에서도 드라이브 코스로 많은 지역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사랑받는 관광명소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며 드라이브스루 감상을 추천한다.

최무경 면장은 “코로나19 장기화와 거제를 휩쓴 두 번의 강력한 태풍으로 시름에 빠져있을 거제시민과 관광객들이 강인한 생명력으로 붉게 피는 황제의 길 꽃무릇을 감상하며 삶의 활력을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대홍 기자  kdh@hannam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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