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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양파 연작장해 경감 토양소독제 지원군·농진청 공동연구…양파 저장성 향상을 위해 토양전염병 선제적 방제 필요

명품 양파 주산지인 함양군은 양파 토양전염병 선제적 방제·저장성 향상을 위한 토양소독제 지원 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양파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군비 1억2000만 원을 투입해 내년산 양파 연작장해 경감 토양소독제 지원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사업 희망 농가는 농지소재지 읍·면사무소에 신청하고 2개 이상 읍·면에 농지가 있을 경우에는 농지면적이 많은 읍·면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앞서 군은 저장양파의 뿌리 부패로 수확량 감소·저장성 저하되는 문제를 확인했고 이에 농촌진흥청과 공동으로 지난 2018년 11월부터 시범포를 운영해 원인 규명에 나섰다.

푸사리움 옥시스포륨(Fusarium oxysporum) 균이 주로 토양전염병을 일으켜 양파 뿌리 부위가 썩고 저장 중 부패를 일으키는 주요 원인이다.

이에 지난해 양파 기계 정식 농가 34농가를 대상으로 토양전염병 예방 약제를 시범 지원했고, 양파 부패율이 9%에서 2%로 감소되는 등 토양 소독의 효과를 확인했다.

그 결과 군은 지난 7월 농촌진흥청, 경남양파연구소, 양파농가·지역 농협 등이 함께하는 회의를 통해 양파 토양전염병 관련 연구 내용을 공유하고 지역 내 양파 재배농가 대상으로 토양소독제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양파 정식시기에 앞서 적기 토양소독·본답 정식 현장지도도 병행해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양파 연작장해는 양파 주산지 대부분에서 겪는 문제로 이번 군의 토양소독제 선제적 지원은 양파 품질 향상과 농가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농업인과의 소통을 통해 기후변화, 가격 안정 등 변화하는 농업환경을 위한 새롭고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함양군은 올해 725농가에서 723ha의 양파를 재배해 6만1238t을 생산하는 등 명품 함양 양파는 군의 대표적인 효자 종목이기도 하다.

한태수 기자  hts@hannam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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