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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작가와 함께하는 ‘하동의 전설’하동 화개초 왕성분교, 독서교육 및 공공도서관 독서 프로그램 일환 운영

 하동 화개초등학교왕성분교장(교장 김점중)은 학교도서관 독서교육 및 공공도서관 독서프로그램 운영 협력 일환으로 지난 9일과 16일 2회기에 걸쳐 동화작가와 함께하는 ‘하동의 전설’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24일 밝혔다.

 ‘하동의 전설’ 프로그램은 지난 6월 화개초등학교왕성분교장과 경남도교육청 하동도서관(관장 표두찬)이 공공도서관·학교도서관 간 유기적 협력 체제 구축을 통해 학생들의 독서생활화를 유도하고 행복한 책 읽기 문화를 조성하고자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른 것이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하동도서관 상주 작가이자 그림동화 ‘똥벼락’의 저자 김회경 동화작가가 나서 왕성분교 주변 마을에서 전해오는 도깨비 이야기를 학생들에게 들려준 뒤 ‘똥벼락’에 나오는 산도깨비와 엮어 다양한 도깨비 이야기를 들려줬다.

 학생들은 책에 등장하는 산도깨비 모습을 상상해서 그림을 그리고 이야기 속 산도깨비와 돌쇠 아버지의 만남을 각자의 문장으로 쓰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어린이 농부 되기 체험활동으로 학생들이 스케치북에 똥을 그린 뒤 그 위에 왕겨·볏짚·재 등을 붙여 거름을 만들고, 밭을 그린 아이들은 작가가 나눠 준 무씨와 들깨 씨를 뿌리며 농부체험의 기회도 가졌다.

 2학년 한 학생은 무씨를 받으면서 “우리 집도 무씨 뿌렸어요. 빨간색이에요”라고 발표했고 김회경 작가는 “훌륭한 어린이 농부”라고 칭찬하자 아이들 모두 “나도 집에 가서 씨 뿌릴 거에요”라고 소리치며 즐거워했다.

 화개초등학교왕성분교장은 공공도서관-학교도서관 협약으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뿐만 아니라 인문학체험학습, 작가 초청 시쓰기 교실, ‘산골 시인’ 프로젝트 전개 및 시집 출판회 등 학생들의 인문학적 소양 함양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성도 기자  ksd@hannam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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