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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무의 선택, 한국판 뉴딜(디지털+그린) 예상 적중창원국가산단 ‘똑똑하게 푸르게’ 글로벌 선도 스마트 그린산단으로 도약
창원인공지능연구센터 개소식

‘한국판 뉴딜’ 전에 ‘창원형 스마트 SOC 뉴딜’이 있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수소 산업’, ‘풍력산업’과 함께 창원의 ‘3대 미래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발전용 국산 대형 가스터빈 산업’을 육성하겠다고 밝힌 뒤 정부부처를 누비며 국비 지원을 수차례 건의했다.

그 결과 정부가 그린 뉴딜사업을 발표하기에 이르렀다.

지난 4월 허 시장은 디지털 기반의 인프라 구축 사업인 ‘창원형 스마트 SOC 뉴딜 프로젝트’를 국내에서 처음으로 공개했다.

이후 발표된 정부의 한국판 뉴딜 종합 계획에 ‘창원국가산단 스마트 에너지 인프라 구축 사업’, ‘미래 친환경 모빌리티’, ‘산단 디지털 플랫폼’, ‘스마트 물류 공유 플랫폼’ 등 다수의 뉴딜사업이 포함돼 있어 창원형 뉴딜의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지난해 3월 시는 스마트 산단 선도 프로젝트 유치에 이어 다쏘시스템 코리아, 삼성SDS와 유치 협약을 맺었다.

또한 한국전자기술연구원 동남권지역본부, 한국자동차연구원 동남본부,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 영남본부 등의 연구기관을 유치해 디지털 뉴딜 거점을 확충했다.

이렇듯 시는 ‘한국판 뉴딜’ 전에 스마트 그린 산업단지 기반 구축의 발판을 마련했다.

태림산업 방문

지난달 17일 문재인 대통령은 창원 국가산업단지에 소재한 태림산업과 두산중공업을 방문해 ‘스마트 그린 산단’의 출발점인 창원이 한국판 뉴딜의 상징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첫 번째 방문 장소인 태림산업은 경남 창원 스마트 산단 핵심사업 중 하나인 ‘혁신 데이터 센터 구축 사업’의 제조기업 대표 참여기관으로 제조 데이터의 활용을 시각화하는 데이터 센터 홍보관(MDCG:Manufacturing Data Community Ground)을 국내 최초로 선보일 예정이다.
 
‘혁신 데이터 센터 구축 사업’은 창원지역 향토 ICT 기업 등 11개의 기관이 참여해 3년간 국비 100억 원 등 총 180억 원을 투입해 클라우드 기반의 혁신 데이터 센터 플랫폼을 구축하고, 기업의 데이터를 수집과 가공, 분석을 통해 제조 데이터 생태계 구성을 목표로 한다.

지난 2월 시는 한국전기연구원(KERI)·캐나다 워털루 대학과 손을 잡고 ‘한-캐 인공지능(AI) 공동연구센터 운영사업’을 시작했고, 창원 제조 AI의 허브 역할을 할 ‘창원 인공지능연구센터’를 7월에 개소해 이를 중심으로 태림산업 등 창원 3개 기업을 대상으로 인공지능을 제조업에 접목하는 과제를 진행 중이다.

문 대통령을 비롯한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장관, 김경수 도지사 등이 참여한 태림산업 현장 시찰의 안내를 맡은 오경진 부사장은 “제조 데이터 AI 기반의 자동화와 제조 효율 제고 R&D를 위한 투자금액에 애로가 있었는데, 시의 지원으로 연구를 조속히 시작할 수 있었다”며 “특히 캐나다 워털루대학과 한국전기연구원의 협업을 통해 생산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관리, 공정을 개선할 수 있도록 지원을 해준데 감사하다”고 밝혔다.

두산중공업 방문

이어 문재인 대통령은 그린 뉴딜 분야 선도 기업인 두산중공업을 방문해 가스터빈 생산현장을 둘러봤다.

두산중공업은 중소·중견기업과 학계, 정부 출연 연구소 등과 협력해 정부 지원을 포함한 총 사업비 1조 원을 투입해 국내 최초로 발전용 대형(270MW) LNG 가스터빈을 개발했다.

시는 지난 1월 정부에 제9차 전력 수급 계획에 국산 가스터빈 사용 반영을 요청하는 등 국산 가스터빈 산업 육성을 위한 지원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피력해 왔다.

지난달 석탄화력발전 중심에서 가스복합발전 산업으로의 생태계 전환을 목표로 하는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로 지정된 시는 가스터빈 산업 전진기지로 체계적인 연구·실증 지원을 통해 가스복합 발전 산업을 육성할 계획이며, 후속 조치로 가스터빈 부품 제조 기술 지원센터 구축 사업에 국비 300억 원을 건의했다.

이를 통해 약 2조3706억 원의 생산유발효과와 7630억 원의 부가가치 유발, 4288명의 고용유발효과가 발생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시는 지난해 8월 수소 액화, 저장 장치의 국산화로 저장과 수송성이 우수한 액화수소 생산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총사업비 984억 원의 ‘수소 액화 실증 플랜트 구축·운영사업’을 추진해 두산중공업이 그린 산단을 선도하는 발판을 마련했다.

거점형 수소 생산기지 구축, 수소 연료전지 발전 선도사업, 에너지 자급자족화 인프라 구축 사업, 스마트 에너지 플랫폼 구축 등 신재생 에너지를 통한 그린산단 구현을 추진 중에 있다.

AI 비전 선포식

허성무 시장은 “문 대통령이 스마트 그린산단의 선도 모델이 될 창원의 기업을 찾아주고 격려해 줘서 감사하다”며 “창원에서 스마트 그린산단의 시작을 기대하는 만큼 한국판 뉴딜 기반 조기 구축과 R&D 등 제조혁신을 위해 노력하는 기업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우형 기자  pwh@hannam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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