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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미술관 ‘하늘 정원’展 열어

리미술관이 내달 30일까지 제1전시실서 ‘하늘 정원’展을 연다.

이번 전시는 올해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시각예술 창작 산실 전시공간 긴급 지원 사업의 지원을 받았다.

올해 시각예술 창작 산실은 시각예술 창작에서 확산까지 전 단계의 활성화를 도모한다.

‘블루-하늘정원’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하지혜 작가의 개인전에서 만나게 될 ‘블루, 하늘, 정원’에서 우리는 어떤 의미를 발견하게 될까?

그 의미가 무엇이건 화가의 작품은 화가가 열어내는 세계기도 하며, 작품을 관람하는 이들과 함께 여는 세계기도 하다.

하 작가는 예술 행위가 화가 자신뿐 아니라 작품을 감상하는 사람에게도 치유의 과정이길 희망한다.

첫 개인전에서 자신의 작업이 생성과 소멸의 과정에서 드러내는 새로움의 매개이길 바랬고, 그녀의 바램은 ‘블루-하늘정원’에서도 그대로 나타나고 있다.

하지혜 작가는 “올려다 본 하늘은 항상 거기에서 나를 내려다보고 있었다. 때로는 내 마음처럼 흐리기도, 내 눈물처럼 비를 내리기도, 떠나고 싶을 땐 어김없이 구름이 나를 대신해 흘러가고 위로가 필요한 순간 구름은 우두커니 자리를 지켜줬다. 같은 시간, 서로 다른 위로를 꿈꾸다 올려다 본 하늘은 ‘모든 것은 다 지나간다’며 토닥여주는 듯하다. 아마도 그건 당신만의 어려움은 아닐꺼라며” 작가는 외로움을 작품으로 위로받고 우리는 작품을 매개로 공감한다.

이것이 치유의 과정이다.

리미술관 신가영 학예사는 “전시에 오는 모든 분들이 치유를 받을 수 있는 시간이 되길 희망한다”며 “이번 전시는 입장료 4000원 중 3000원을 지원하니 많은 시민의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그밖에 전시에 대한 내용은 리미술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김효정 기자  khj@hannam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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