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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농·어촌관광휴양단지 착공, 체류형 관광도시 꿈꾼다가깝고 익숙한 여행지·머무는 관광도시를 꿈꾸는 밀양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도래는 우리 국민들 일상의 많은 부분을 바꿔 놨다.

특히 관광분야에서 가깝고 익숙한 여행지의 매력이 높아지고, 재택 장기화로 인한 장기 여행, 지속 가능한 여행, 안전한 여행, 단확행 여행이 각광받고 있다.

시는 이런 여행 트렌드 변화에 발맞춰 ‘밀양 농·어촌관광휴양단지’를 통해 관광명소로 거듭나기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밀양시는 영남권의 사통팔달의 교통 중심지로 인근 창원, 부산, 대구, 울산 등 대도시에서 30~40분 내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밀양 농·어촌관광단지는 울산~함양 간 고속도로 개통 예정으로 접근성이 더욱 부각돼 가깝고도 익숙한 여행지로 각광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천혜의 자연과 문화 관광자원이 풍부해 오래전부터 관광도시로서의 위상이 높았지만 부족한 인프라로 스쳐 지나가는 관광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하지만 이번 농·어촌관광휴양단지 조성을 통해 기존 관광자원과의 시너지로 스쳐 지나가는 관광이 아닌 지속 가능하고 장기적으로 머물 수 있는 여행지를 꿈꾸고 있다.

밀양 농·어촌관광휴양단지 조성 사업은 지난 2016년 10월 농·어촌관광휴양단지 조성을 위한 특수 목적법인을 설립해 민간과 공공이 함께 사업을 추진하는 방식을 선택했다.

지난 2016년 11월 농·어촌관광휴양단지 지정 고시를 시작으로 2018년 9월 개발계획 승인 후 올해 상반기 본격적으로 토지보상을 추진해 오는 2023년 완공을 목표로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밀양 농·어촌관광휴양단지는 시유지를 포함한 91만7448㎡의 면적으로 단장면 미촌리 940-100번지 일원에 위치, 공공사업비 1254억4000만 원, 민간사업비 1987억6000만 원으로 총 3242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밀양 농·어촌관광휴양단지는 6개의 공공사업과 2개의 민간사업으로 구성된다.

공공사업에는 김치·전시·힐링 테마지구로 구성돼 농촌의 음식과 문화, 미래 농업을 느끼고 배우고 즐길 수 있는 농촌테마공원과 지역 농민이 생산한 농·축·임산물을 가공·판매하고 레스토랑을 운영하는 등 로컬푸드와 관광 연계를 통한 농업의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로 6차 산업의 거점이 될 농·축·임산물종합판매타운, 일상 속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치유할 수 있는 힐링 요가, 명상·스파 등을 체험하고 요가와 관련된 국제 행사·대회를 개최할 국제웰니스토리타운, 사회인과 유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야구장 4면과 축구·풋살장을 조성해 전지훈련·생활체육, 유소년 대회 개최 장소를 제공해 체육 인프라 조성뿐만 아니라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스포츠파크, 영남알프스 천혜의 자연환경, 생태자원의 체계적인 보전과 함께 지속 가능한 생태관광 활성화를 도모할 생태관광센터, 반려인과 반려견을 위한 놀이·휴식·교육 공간 조성으로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정착에 기여할 반려동물지원센터 등 6개 시설로 조성된다.

민간사업은 18홀 대중제 골프장과 100호실의 리조트·호텔을 조성해 공공시설과의 연계로 체류형 관광의 기틀을 마련하고, 운영 수익의 지역 사회 환원으로 주민복지 향상에 기여할 예정이다.

밀양 농·어촌관광휴양단지의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쌍용건설과 건설도급계약을 체결하고 무사고, 무재해를 염원하는 ‘안전기원제’를 개최했다.

20일에는 공사 시작을 알리는 착공식을 개최해 박일호 시장을 비롯한 시행사 대표, 도·시의원, 지역 내 기관단체, 지역주민 등이 참석할 계획이다.

손동언 미래전략담당관은 “밀양 농·어촌관광휴양단지 조성을 전환점으로 밀양이 스쳐 지나가는 관광에서 인근 1300만 관광수요를 흡수할 머무는 관광도시로 거듭날 것이며, 또한 대규모 관광객 유치로 관광소득 증대와 일자리 창출로 이어져 지역 경제 활성화에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최미숙 기자  cm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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