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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내년 예산안 3조2626억 편성코로나19 위기 극복·경제·사회구조 변화 대응한 전략적 예산 편성
시민 삶의 질 향상·미래 성장 동력 기반 마련 위한 적극적 재정 지원

창원시는 지역 경제 역동성을 회복하고 포용적 사회안전망 강화·살기 좋은 안전환경 조성을 위한 내년도 예산안을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창원시의 내년도 예산안의 총규모는 3조2626억 원으로 올해 3조2091억 원보다 1.67% 늘어난 규모다.

일반회계 2조6866억 원으로 449억 원이 늘고, 특별회계 5760억 원으로 86억 원이 늘었다.

먼저 세입예산은 국·도비 보조금 1조734억 원, 지방세 수입 7779억 원, 세외수입 4698억 원, 지방교부세 5367억 원, 조정 교부금 1156억 원, 보전 수입·내부거래 2492억 원, 지방채 400억 원이다.

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경기 침체로 교부세, 조정 교부금·세외수입 규모가 감소하는 등 재정여건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내년을 플러스 성장의 원년으로 시정 목표를 설정하고 선택과 집중을 통한 전략적 재원 배분을 위해 불요불급한 예산은 과감히 세출 구조조정하고, 업무추진비·행정 운영경비 등 경상경비는 절감 편성하는 등 재정혁신을 강화했다.

이를 통해 마련된 절감 재원은 시민 생활 안정·지역 경제활력 회복 사업과 시민만족도 향상을 위한 시민체감형 생활밀착 사업 등 필수적으로 반영해야 할 핵심사업으로 재배분됐다.

일반회계 분야별 재원배분 현황을 살펴보면 일반 공공행정 1308억 원, 공공질서·안전 481억 원, 교육 387억 원, 문화·관광 1935억 원, 환경 1440억 원, 사회복지 1조1145억 원, 보건 368억 원, 농림해양수산 1366억 원, 산업·중소기업·에너지 1159억 원, 교통·물류 1592억 원, 국토·지역개발 1036억 원, 예비비 200억 원, 인건비 등 기타 4448억 원 등이다.

주요 투자 유형별로는 첫째, 자생적 지역 경제 회복·일자리 창출 지원을 위해 일자리 사업에 609억 원이 투입된다.

청년 일자리 15개 사업에 28억 원, 재취업자 일자리 4개 사업에 76억 원, 지역공동체·공공 근로·노인 일자리 등 13개 사업에 505억 원을 편성, 생애 주기별 특성에 따른 맞춤형 취업 지원을 확대해 고용안전망을 확충한다.

또한 소상공인·중소기업의 자생력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소상공인 소규모 경영 환경개선 지원 사업 등 소상공인 지원 사업 32억 원, 창원사랑 상품권 확대 발행·운영 205억 원, 전통시장 주차환경 개선 사업 등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에 55억 원, 중소기업 기술 개발 지원 42억 원 등을 투입한다.

둘째, 저출산·고령화 대응·양극화 해소를 위해 취약계층에 대한 빈틈없는 돌봄 체계를 구축하고 생애 주기별 맞춤형 지원 사업을 중점 지원한다.

기초연금·ICT 연계 인공지능 통합 노인 돌봄 서비스 등 노인복지사업으로 3837억 원, 장애인연금·활동 지원 등 장애인복지사업 1280억 원, 영·유아 보육료·가정양육수당 등 보육지원 2399억 원을 반영했다.

또한 중·고교 신입생 교복비 59억 원, 학교 급식비 지원 250억 원, 가칭 북면1고 건립 지원비 등 학교 교육경비 지원 144억 원 등도 반영됐다.
 
셋째, 4차 산업혁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창원시 산업의 특성과 여건을 반영한 미래 신성장동력 육성을 위한 예산도 적극 반영됐다.

수소버스용 충전소 실증사업, 수소 액화 실증플랜트 구축 사업 등 수소 산업에 113억 원, 표준제조혁신 공정 모듈 구축 사업 등 스마트 산단 조성 사업 135억 원, 방위산업 육성 32억 원, 파워유닛 스마트 제조센터 구축 29억 원, IT/SW 산업 육성에 13억 원을 편성해 4차 산업혁명 가속화에 대응하고자 했다.

넷째, 주민 생활의 편의·안전·건강 증진을 위해 자연재해저감 종합 계획 재수립 13억 원, 양덕천 재해위험 개선 지구 정비 사업·양덕천 우수저류시설 설치사업 62억 원, 재난대응 통합 플랫폼 구축 7억 원 등 재난 예방 투자를 강화했다.

또한 미세먼지 저감 총력 대응을 위해 탄소중립 로드맵 수립 용역 등 기후변화 대응 사업에 15억 원, 운행 경유차 배출가스 저감사업 등 대기관리사업 67억 원, 소규모 사업장 대기오염 방지시설 설치사업 50억 원, 전기자동차·이륜차 구매지원 79억 원을 편성했다.

이어 주민 밀착형 공공 보건의료 사업 추진을 위한 방역소독사업 등 감염병 관리사업 28억 원, 국가예방접종사업 104억 원 등도 반영됐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 한국판 뉴딜에 발맞춰 3대 분야 창원형 뉴딜 사업도 추진된다.

디지털 뉴딜 사업으로 창원형 공공 데이터 리움 구축 10억 원, 공공시설 온택트 예약 시스템 구축 3억 원, 지능형 교통 체계(ITS) 구축 16억 원 등이 편성됐다.

그린 뉴딜 사업으로는 미세먼지 차단 숲·자녀안심 그린 숲 조성 등 도심생활공간 생태숲 조성 사업 33억 원, 스마트 관망 관리 인프라 구축 사업 등 깨끗하고 안전한 물 관리를 위한 사업비 262억 원 등이 투입된다.

휴먼뉴딜 사업으로 수소 산업 전문 인력양성 지원 사업, AI 기술 분야 인력 육성 사업 등 4차 산업 선도 청년 인재 양성 36억 원 등도 포함됐다.

또한 창원국가산업단지 재생사업 76억 원, 창원국가산업단지 확장사업 497억 원, 충무·구암·소계 도시재생 뉴딜 사업 140억 원, 어촌 뉴딜 300 사업 224억 원, 사파지구 도시개발사업 100억 원, 여좌지구 도시개발사업 84억 원 등 지역개발 사업비도 예산안에 편성됐다.

허성무 시장은 “재정여건이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지속적인 도시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지역 경제 회복과 시민 체감 활력증진 사업에 초점을 맞춰 효율적으로 예산을 편성했다”며 “지역 발전을 촉진할 현안들이 조속히 가시화될 수 있도록 시정 역량을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에 제출한 내년도 창원시 예산안은 오는 25일부터 열리는 제100회 창원시의회(제2차 정례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박우형 기자  pwh@hannam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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