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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밀양강 회귀 연어 활용한 종자방류사업 추진

연어 어미고기 50마리 포획, 수정란 약 10만 알 생산
2009년부터 매년 시행 연어 어린고기 방류 사업 결실 나타나
낙동강 하구둑 건설(1983년) 이래 첫 직접 채란을 통한 자원조성 나서

 
경남도 수산자원연구소 민물고기연구센터(소장 강대현)는 연어 방류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15일까지 연어 어미고기 50마리를 포획해 인공채란작업으로 수정란 약 10만 알을 생산했다고 밝혔다.

센터는 포획금지 기간(10월11일~11월30일)이 정해져 있는 연어 어미고기의 포획을 위해 포획·채취금지 해제 허가(10월29일~11월30일)를 받아 15일 허가받은 50마리를 포획 완료했다.

이번에 생산한 연어 수정란은 깨끗하고 용존산소가 풍부한 조건에서 관리하면 약 60일 후 부화하며, 30일가량 난황흡수 후 먹이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향후 센터는 포획·채취금지 해제허가 포획수량을 늘려 더 많은 수정란 확보를 통한 연어의 자원량 증강을 위해 힘쓸 예정이다.

민물고기연구센터는 1968년 경남도 연어인공부화장으로 개소해 연어 종자생산 및 방류사업을 추진해 왔으나, 1983년 낙동강 하구둑 건설공사 등으로 인해 연어종자방류사업이 중단됐다가 2009년부터 수산자원관리공단에서 연어 수정란을 협조 받아 부화 및 사육한 어린연어 260여만 마리를 밀양강, 섬진강 등에 방류해 왔다.

이번 연어 어미고기의 대량 소상현상은 지속적인 연어 어린고기 방류사업과 낙동강 하구둑 시범개방 등의 효과로 보여진다.

강대현 민물고기연구센터소장은 “우리 센터는 최초 개소 목적이 연어 인공부화 및 방류에 있었던 만큼 이번 연어 어미고기의 대량 소상현상을 잘 활용해 연어자원 증강에 크게 기여할 수 있는 기회로 삼겠으며, 이번에 생산한 연어 수정란은 내년 3월까지 5cm 내·외의 건강한 어린고기로 키워 도내 주요하천에 방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진이 기자  hjl_03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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