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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공사 직장 내 갑질로 노동자 생명 위독” 주장함안지방공사 팀장 지속적인 갑질 의혹
함안지방공사 팀장 지속적인 갑질 의혹

함안지방공사에 근무하던 노동자 A씨(34)가 B팀장의 지속적인 직장 내 괴롭힘에 시달리며 극심한 공황장애와 우울증으로 정신과 상담을 받아오다 쓰러져 의식불명에 빠지며 생명이 위독하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되고 있다.

민주노총 민주일반연맹 일반노동조합이 함안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함안군과 함안지방공사가 직장 내 괴롭힘을 방조해 노동자를 죽음까지 내몰았다고 주장했다.

일반노조에 따르면 A씨가 신입시절부터 B팀장 소속 부서에 배치돼 결재서류를 트집 잡아 반려하는 등 입에 담지 못할 욕설로 인격을 모독하는 등 괴롭힘에 시달렸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A씨는 괴롭힘을 참지 못해 정신과 상담을 받는 등 괴로워하다 전보 요청을 신청해 다른 부서로 발령이 나면서 다소 호전되는 듯했지만 인사이동 시 B팀장과 다시 한 부서에 배정되면서 직장 내 괴롭힘이 더 심해졌다는 주장을 펴고 있다.

일반노조는 “A씨가 지난 2017년 1월5일 B팀장이 근무하는 하늘공원팀으로 배정돼 지속적인 괴롭힘을 당하며 극심한 공황장애와 우울증에 시달리며 정신과 상담을 받아 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괴롭힘을 참다못한 A씨가 전보 요청을 해 소각시설팀으로 발령되면서 건강이 약간 호전됐다. 하지만 인사이동 시 B팀장이 소속된 체육시설팀으로 배정되면서 더 심한 괴롭힘에 시달렸다”며 “괴로워하던 A씨가 결국 뇌출혈로 쓰러져 의식불명에 빠져 생명이 위독하다”고 주장했다.

일반노조는 함안군과 함안지방공사가 직장 내 괴롭힘을 방조한 것이 지금의 사태까지 이어졌다며 갑질을 일삼은 팀장을 비롯해 관리 감독을 제대로 하지 못한 책임자까지 강력히 처벌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후 이 같은 사태가 재발하지 않도록 철저한 진상 규명으로 더 이상 직장 내 괴롭힘을 당하는 사람이 없어야 할 것이라고 요구했다.

추봉엽 기자  cby@hannam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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