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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중소기업 소재·부품 기술 경쟁력 제고’ 성과 거둬‘글로컬 소재·부품 개발 지원 사업’ 6.5대 1 경쟁력 뚫은 6개 기업 과제 지원
지난해 대비 매출 8.4%·수출 7.8%·고용 5.5% 증가로 참여기업 만족도 높아

창원시는 중소기업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올해 신규 사업으로 추진한 ‘글로컬 소재·부품 개발 지원 사업’ 결산 결과 참여기업들의 성장지표가 개선되는 등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글로컬 소재·부품 개발 지원 사업’은 지난해 7월 일본의 화이트리스트 배제 따른 대응의 일환으로 소재·부품 국산화와 수출 유망제품 개발을 돕는 시 자체 사업이다.

중소기업 기술 자립과 신제품 개발을 지원하는 것이 핵심으로 창원산업진흥원이 주관해 참여기업 수요 조사 결과 39개 기업이 신청했으며, 사업 계획이 우수한 삼신기계㈜ 등 6개 기업이 최종 선정돼 과제를 진행했다.

이들 기업은 시제품 제작에서 시험분석 비용 지원, 개발 컨설팅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기술 수준별로 지원받았으며, 사업 평가 결과 기술력 확보와 R&D 역량 강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

참여 기업들은 지난해 대비 평균 매출액 8.4%, 수출액 7.8%, 고용 5.5% 증가했으며,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예상치 못한 글로벌 경제 위기 속에서도 해외 수요처를 발굴하고 투자를 확대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삼심기계㈜는 동남아 수요처의 상용차용 샤프트를 국산화하는데 성공해 기술력과 가격 경쟁력 등을 인정받아 연간 15억 원을 수주했으며, 세계 유압은 수입품 대비 80% 단가의 선박 엔진용 컨트롤 유닛을 개발해 유럽에 수출을 진행하고 있다.

㈜경한코리아는 고온·압 환경에도 강한 양극산화 공정 적용 고효율 차량 유압 제어 스풀 밸브 개발을 통해 수주 확대·공정 라인 증설을 추진하고 있다.

이 외 개발제품의 성능시험을 진행하고 있으며, 해외 수요처를 확보하고 현지 판매를 위한 법인 설립, 설비 구축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참여 기업들의 평균 만족도는 5점 만점에 4.8점으로 높았으며 국내·외 신규 부품 개발에 매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지원과 사업 확대를 희망했다.

도 류효종 스마트혁신산업국장은 “소재·부품 국산화율을 높이기 위해 성장 가능성이 있는 중소기업을 지속 발굴하고 글로벌 기술 경쟁력을 장착할 수 있도록 수요기업과 함께 고민하고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우형 기자  pwh@hannam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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