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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박물관건립 TF팀 구성 본격 행보 나선다창원시, 전시 콘텐츠 발굴 시스템 구축·정책 공론화 추진

창원시는 오는 2025년 창원박물관 건립을 목표로 ‘창원박물관건립 TF’를 구성하고 본격 행보에 나선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 11월 문화체육관광부의 공립박물관 설립 타당성 사전 평가를 통과해 올해 전시 콘텐츠 발굴 시스템 구축·정책 공론화 추진을 위한 TF팀을 구성했다.

창원박물관건립 TF는 학예연구사를 포함한 각 직렬별 전문 공무원 8명으로 구성돼 문화유산육성과 내 정식 출범했다.

창원박물관 건립사업은 오는 2025년까지 시가 국비 포함 총사업비 714억 원을 투입하는 경남에서는 유례가 없는 문화 인프라 구축 사업이다.

성산구 중앙동 159-1번지 일원(부지면적 3만5802㎡)에 지하 1~지상 3층 규모(연면적 1만4748㎡)로 지어질 예정이며, 전시체험관을 비롯해 메이커 스페이스, 노동문화연구센터 등이 들어선다.

‘산업·노동·역사’를 주제로 산업 도시로서 창원의 역사성을 확보하고 노동의 미래 가치를 재조명할 수 있는 전시물로 구성될 예정이다.

시는 내년 지방재정투자심사를 위한 타당성 조사와 전시 콘텐츠 설계용역 등 행정절차를 차질 없이 이행하는 한편 시민 참여를 통한 정책 공론화에도 착수한다.

내달부터 산·학·연·문화예술단체 등과 네트워크 시스템을 구축해 전시 콘텐츠 발굴·데이터 수집에 머리를 맞대는 한편 전시물 기증을 위한 온라인 플랫폼(창원시 사이버 콘텐츠 아카이브[가칭])을 구축해 오는 8월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해당 플랫폼은 콘텐츠 기증자에게 편이성 제공·기증 시스템의 투명성 확보 역할을 한다.

하반기에는 정책 공론화를 위한 박물관 건립 콘텐츠 시민 아이디어 공모와 토론회도 시행할 예정이다.

아이디어 공모와 토론회는 창원의 ‘산업·노동·역사’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접수된 의견은 향후 박물관의 전시 콘텐츠 구성에 반영될 예정이다.

시는 지방재정투자심사 등의 행정절차와 정책 공론화 과정을 차질 없이 마무리한 뒤 설계 용역을 시행하고 내년 말 착공해 오는 2025년 개관할 계획이다.

허성무 시장은 “과거부터 현재까지 창원의 역사를 집대성하고 창원 시민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대표 박물관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우형 기자  pwh@hannam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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