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광용 거제시장이 올해 첫 확대간부회의에서 재정 신속집행을 통한 지역 경기회복과 주요 현안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줄 것을 지시했다.

변광용 시장은 지난 13일 오전 거제시청 소통실서 진행된 ‘2021년 1월 확대간부회의’서 “올해는 시가 오랫동안 추진한 사업들이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해 시민들이 체감하는 한해가 돼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대형 프로젝트 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해 줄 것을 강조했다.

또한 “정부가 올 상반기 재정 신속집행 목표를 역대 최고수준인 63% 설정해 강력한 경기회복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만큼 거제시도 예산신속집행 월별 집행계획 수립해 신속하게 집행될 수 있도록 주문하면서 정부의 확장적 재정정책에 발맞춰 국·도비 확보에 선제적이고 적극적으로 나서 달라”고 했다.

그 밖에 “코로나19 백신 수급 문제도 중앙부처와 잘 협의해 시민들에게 제대로 보급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고, 1월11일자 조직개편에 따른 업무인계 인수를 철저히 해서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고 빠른 시일내 조직을 안정화 시켜 현안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해 달라”고 당부했다.

올해 첫 간부회의를 주재한 변 시장은 “코로나19로 어렵고 힘든 시기에 방역 최일선에서 임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있는 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빠른 시일 내 시민들이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직원들과 같은 방향으로 함께 노력해 달라”고 독려했다.

한편 이날 회의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참석인원 최소화 및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지하면서 진행됐다.

김대홍 기자  kdh@hannam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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