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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미천초, 작은 학교 살리기 성공 사례 되나진주교육청 광역학구 지정으로 올해 신입생 늘어
통학수단·교육 환경·과정 등 3대 정책 집중 지원

폐교 위기까지 내몰렸던 진주시 지역 내 미천초등학교에 올해 신입생이 몰리면서 진성초등학교에 이어 작은 학교 살리기의 또 다른 성공 사례가 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진주교육청에 따르면 미천초에는 장재, 초전학구 신입생 17명 등 20명이 입학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가입학을 마친 후에도 신입생 입학 가능 여부를 꾸준히 물어오고 있고, 재학생들의 전학 문의도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금까지 미천초는 30명 내·외의 작은 학교로 학교의 존폐를 걱정해야 할 정도의 소규모 학교였다.

진주교육청은 광역학구 지정을 통해 도심지 학교의 과밀을 해소하고, 인근 작은 학교 살리기를 주요 정책으로 설정하는 등 다양한 대책을 마련해 온 바 있다.

특히 통학 문제 지원, 교육 환경 개선, 교육과정 운영 등 3대 현안에 대한 정책 지원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학부모들에게는 작은 학교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대면 수업과 방과 후 활동 등 교육과정이 일관성 있게 운영되고 있어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미천초는 올해 월 1회 주제별 교내·외 직접 체험활동을 실시하고, 운동장 내 조성한 인라인스케이팅장에서 전교생 모두에게 개인 장비를 보급, 전문강사가 인라인스케이팅을 지도하고 있다.

그 외 감자, 옥수수 수확 등 생태체험학습 등 학생 스스로 참여하고 주도하는 작은 학교 특유의 교육과정 운영의 장점을 적극 홍보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장재 지역에서 입학하는 한 학부모는 “직접 와서 천연잔디가 조성된 학교 운동장과 교내 야외학습장을 보고 도시 과밀학교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교육 효과를 누릴 수 있다고 판단해 입학을 결심했다”고 지원 이유를 밝혔다.

허인수 교육장은 “광역학구 시행으로 기존의 진성초 외 미천·사봉초등학교 등에도 신입생이 늘고 있어 작은 학교의 새로운 가능성이 열렸다”며 “진주 지역 내 소규모 학교를 작은 학교 살리기의 새로운 모델로 만들어 가도록 정책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현찬 기자  hclee394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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