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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서 전통문화·문화재 함양하다함양 대표적 문화재 남계서원·일두고택 활용…지역민 문화재 향유 기회 증진·지역 경제 활성화 기여
문화재 활용사업 ‘백세청풍(百世淸風)을 탐닉하다’·‘고택아 놀자!!’ 전통문화·문화재 이해하기

함양군은 올해 문화재청 공모사업에 확정된 문화재 활용사업을 통해 보존하는 것으로 인식돼 접근하기 어려웠던 문화재 대해 전통과 멋을 즐기고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예정이다.

이달 하순부터 시작되는 문화재 활용사업은 함양군의 대표적인 문화재인 ‘남계서원’과 ‘일두고택’을 중심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추진되는 사업은 ‘백세청풍(百世淸風)을 탐닉하다’, ‘고택아 놀자!!’ 등 2개 사업에서 모두 8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풍부한 함양군의 전통문화와 문화재를 함께 배우고 체험하며 마음속에 담을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다.

이번 문화재 활용사업을 통해 코로나19의 지속으로 침체에 빠진 지역 경제 활기를 불어넣고 참여자들에게 특별하고 감동적인 인문학적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남계서원

■백세청풍(百世淸風)을 탐닉하다
 
향교서원 문화재 활용사업인 ‘백세청풍을 탐닉하다’는 함양 화림동천길, 일두백세청풍길, 남계서원 사예 체험, 함양 선비의 인문정신 등 4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내달부터 오는 6월까지 진행되는 ‘함양 화림동천길’은 함양 문화재 중심의 1박 2일 체험형 프로그램이다.

수도권 60~70대 웰니스 인문여행자들, 지역 내 어르신, 편부모와 자녀들,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한옥촌서 하룻밤을 묵으며 세계유산 남계서원의 전통·현대 문화를 넘나드는 체험을 할 수 있다.

첫째 날에는 인문학적 소양을 갖춘 해설로 향교와 서원의 학교 제도 비교·함양의 인물과 시대정신, 역사와 문화를 주제로 한 인문학을 강의를 듣고 의·다례를 비롯해 전통놀이인 호렁지기(투호·굴렁쇠·딱지치기·제기차기) 등을 체험할 수 있다.

둘째 날에는 탐방으로 함양의 역사와 문화·문화재 공간과 자연유산을 탐방하는 프로그램으로 시행한다.

오는 7월 매주 일요일마다 진행되는 ‘일두백세청풍길’은 당일형 체험 프로그램으로 경남도민 역사탐방객들을 대상으로 한다.

남계서원 명성당서 예(禮)를 배우고 다례와 효제충신(孝悌忠信) 문자도를 체험, 일두 산책길을 따라 일두정신을 느껴보고 생각할 수 있게 한다.

또한 일두고택에서 역사 문화를 탐방하며 최치원 선생이 조성한 상림 숲에서 애민정신을 함양할 수 있게 한다.

오는 10월 매주 일요일마다 진행되는 ‘남계서원 사예 체험’은 서부경남도민과 함양군민을 대상으로 남계서원 사당서 의례(禮) 체험, 명성당에서 다례(禮) 체험, 풍영루에서 효제충신 문자도(書) 체험, 국궁장에서 활쏘기(射)·무술 시범(武), 풍영루 앞마당에서 함양을 빛낸 인물들을 주제로 한 마당놀이(樂) 공연, 사군자길에서 생태계 숲길에서 인문생태(敎) 체험한다.

마지막으로 오는 10월에서 11월 매주 일요일마다 진행될 ‘함양 선비의 인문정신’을 주제로 하는 인문학 프로그램은 함양군민·경남도민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기존의 강의실서 진행되는 인문학 강좌와는 달리 남계서원의 숲속 길과 논어의 길 위에서 숲길을 걸으면서 인문학적 지식, 야생화와 식물, 나무와 건강 관련 차(茶) 이야기 등 야외서 자연생태계 해설을 곁들인 강의 형태로 진행한다.

개평한옥마을

■고택아 놀자!!

고택·종갓집 활용사업인 ‘고택아 놀자!!’는 고택의 향기에 젖다, 느림의 미학, 꼬신내 풍기는 잔칫날, Knock! Knock! 정여창 생애 등 4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4가지 프로그램은 사회적 약자,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다.

이달 하순부터 오는 10월에 진행될 ‘고택의 향기에 젖다’는 1박 2일 체험형 프로그램이다.

일두고택 하동 정씨 종부들이 직접 프로그램 강사로 활동해 옛 정취가 살아있는 현장에서 선조들의 생활을 이야기로 풀어준다.

이어 전통음식 체험을 통해 함께 전통 먹거리를 직접 만들어 먹을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하며 저녁에는 해설이 있는 전통공연도 마련돼 있다.

내달부터 오는 8월에 진행될 ‘느림의 미학’은 바쁜 현대인들의 여유 찾기 일환으로 건강한 음식 만들어 먹기, 옛 정취가 살아 숨 쉬는 한옥에서 선조들의 생활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오는 5월부터 8월에 진행될 ‘꼬신내 풍기는 잔칫날’은 1박 2일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현대식 예식장에서는 맛볼 수 없는 전통 혼례식을 경험해 참여자들이 전통 관례의 의미와 가치를 배울 수 있다.

내달부터 오는 10월에 진행될 ‘Knock! Knock! 정여창 생애’는 정여창의 생애를 답사하고 그 시대 역사와 문화를 알아보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선조들의 문화에 대한 우수성을 깨닫고 배울 수 있다.

■문화재 활용사업 통한 문화재 대한 관심과 이해 상승

함양군은 이번에 진행되는 문화재 활용사업으로 함께 배우고 체험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전통문화유산의 잠재적 가치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함양의 소중한 문화 자원을 홍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시 관계자는 “함양 지역 문화·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역사 문화 관광도시로 전환하는데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앞으로도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태수 기자  hts@hannam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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