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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만학의 꿈’ 이루는 성인문해교육 시행문해·검정고시반 등 연말까지 운영…자격 취득한 전문 강사 16명 위촉식

산청군이 글을 몰라 어려움을 겪어온 어르신들의 ‘만학의 꿈’을 이뤄드리기 위한 성인문해교육을 실시한다.

군은 30일 군청 대회의실서 성인문해교육 강사 16명의 위촉식 가졌다.

올해 위촉한 강사는 성인문해교육 강사 자격을 취득한 자로서 서류·면접 등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발됐다.

군은 위촉한 강사를 통해 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경로당과 마을회관으로 19개의 ‘찾아가는 문해교실’을 운영한다.

또한 초등학력 취득을 위한 학력 인정 문해교실 2개, 종줄 검정고시 프로그램 1개 과정도 함께 진행한다.

군은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대면과 비대면 수업을 병행해 안전하고 연속성 있는 수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초등학력 인정 교실과 중졸 검정고시는 연중 신규 학습자를 모집, 교육 희망자는 행정교육과 교육담당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날 위촉식에 참석한 이재근 군수는 “성인문해교육은 과거 어려운 생활여건 탓에 배움의 기회를 놓친 어르신들이 배움의 즐거움과 함께 학력도 인정받을 수 있는 교육복지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해교육 과정을 운영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청군은 지속적인 성인문해교육과 검정고시 학습 프로그램 운영으로 다양한 성과를 얻고 있다.

지난해는 문해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한 박순자 어르신이 교육부가 주최한 ‘전국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에서 특별상인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사무총장상을 받기도 했다.

이외 임순분, 박옥영 어르신이 경남 시화전에서 경남도평생교육진흥원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특히 지난해 8월 중순 치러진 초졸 검정고시에서도 응시한 어르신 16명 중 7명이 최종 합격, 2명이 과목 합격해 만학의 꿈을 이루기도 했다.

한태수 기자  hts@hannam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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