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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대선 가늠할 신호등 켜지는 운명의 날의령군수 재·보궐선거 포함 도내 6곳서 소중한 한표 행사
오전 6시~오후 8시 투표…오후 11시께 윤곽 예상

경남도내 6개 선거구에서 진행될 4·7 재·보궐선거의 막이 마침내 올랐다.

이번 4·7 재·보궐선거는 지난해 3월17일부터 지난 2월28일까지 당선 무효, 사망, 사직 등으로 선거 실시 사유가 확정된 지역이 그 대상이다.

7일 경남서는 의령군수 선거, 경남도의원(고성 제1선거구, 의령군, 함양군), 기초의원(의령군 다선거구, 함안군 다선거구) 등 6곳에서 일제히 선거가 진행된다.

중앙선관위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라 출마자 현황(여·야·무소속 순)을 살펴보면, 먼저 의령군수 선거에는 더불어민주당 김충규, 국민의힘 오태완, 무소속 오용, 무소속 김창환 후보 등 4명이 각축을 벌인다.

다음으로 고성군 제1선거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류정열, 국민의힘 백수명, 무소속 이우영 후보간의 3자 대결로 진행되며, 의령군 선거구는 더불어민주당 정권용, 국민의힘 손태영 후보의 양자대결 양상이다.

함양군 선거구는 더불어민주당 정재각, 국민의힘 박희규, 무소속 김재웅 후보가 도의원 자리를 놓고 지역민들의 선택을 기다리게 됐다.

의령군 다선거구는 국민의힘 차성길, 무소속 윤병열 후보 간의 양자구도로, 또한 함안군 다선거구 역시 더불어민주당 조호기, 국민의힘 황철용 후보 간의 양자대결로 선거가 치러진다.

선거당일 주의사항과 관련해 경남도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6일 언론자료를 통해 몰라서 법을 위반하는 일이 없도록 지역민들에게 상세히 유의점에 대해 안내했다.

경남도선관위는 7일 실시되는 4·7 재·보궐선거는 임시공휴일이 아닌 관계로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도내 재·보궐선거 지역 48개(전국 3459개) 투표소에서 실시된다고 밝혔다.

먼저 선거인은 반드시 지정된 투표소에서 투표해야 하며, 본인의 주민등록증·여권·운전면허증 등 관공서나 공공기관이 발행한 사진이 붙은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투표소 위치는 각 가정에 발송된 투표안내문이나 중앙선관위 홈페이지 ‘내 투표소’ 서비스로 확인할 수 있다.

방역당국으로부터 일시적 외출이 허용된 코로나19 자가격리자는 전담 공무원의 안내에 따라 자신의 자동차나 도보로 오후 8시 전까지 투표소에 도착해야 하고, 다른 선거인이 투표를 모두 마친 8시 이후 임시기표소에서 투표하게 된다.

선거일에는 선거운동을 할 수 없으며, △기표소 안에서 투표지를 촬영하는 행위 △투표소 100m 안에서 투표참여를 권유하는 행위 등은 금지된다. 다만 선거운동을 할 수 있는 사람이 △인터넷·전자우편(SNS 포함)·문자메시지를 이용해 선거운동을 하거나, △기호를 표시한 투표 인증샷을 게시·전송하는 것은 가능하다.

도선관위 관계자는 “유권자가 안심하고 소중한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투표소 방역에 최선을 다했다”며 “모든 선거인은 마스크를 착용하고 대화 자제, 손 소독, 거리두기 등 ‘투표참여 대국민 행동수칙’을 반드시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4·7 재·보궐선거는 전국적으로는 경남 6곳을 포함해 서울시장 선거, 부산시장 선거 등 21곳에서 재·보궐선거가 실시된다. 정가 일각에서는 이번 선거가 문재인정부 임기 말 국정운영뿐 아니라 차기 대권 구도에 큰 영향을 미치는 ‘전초전’으로 분석하며, 선거 결과에 따라 정국이 크게 요동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권희재 기자  polaris333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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