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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미술관 하지혜·김경민 작가 ‘초록;별’展

녹음이 짙어지는 이달의 마지막 주 지역에 참신한 기획의 전시가 열린다.

하지혜, 김경민 작가의 초록;별 전시는 오는 27일부터 31일까지 경남문화예술화관 1층 제2전시실서 회화, 영상, 사운드, 설치작품을 통해 일상의 것들을 시·공간으로 확장하거나 부분으로 고정하는 시지각에 대한 전시를 개최한다.
 
전시의 주제는 초록과 별, 이는 풀과 별, 달로 구체화시킬 수 있겠다.

이번 전시에는 작가의 시선이 담긴 8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하지혜 작가는 지난해 11월 사천 리미술관에서 ‘하늘정원’을 전시했다.

하늘정원의 바톤을 이어받아 이번에는 초록이라는 주제로 전시장을 가득 메운다.

하늘의 구름은 비를 내려줬고 땅에 숨어있던 씨앗들은 힘차게 피어올라 초록의 새싹을 올려냈다.

도심의 보도 블럭 사이에 이름 모를 잡초도 들판의 끝없는 풀들도 모두 긴 겨울을 견디고 목마른 날들을 견디고 인내하며 올해 봄 또다시 생명을 탄생시켰다.

초록이 주는 마음의 안정과 작가 자신의 위로와 치유의 과정을 한지 위에 선을 쌓는 기법으로 선보인다.

김경민 작가는 지난해 12월 화순 다산미술관에서 ‘늘 그곳에 있더라’를 전시했다.

작가가 주목하는 키워드는 변하는 것과 변하지 않는 것이다.

이번 전시에는 잊혀져 가는 담과 소독차, 장독대, 우체통, 리어카 등등 향수를 자극하는 소재들을 배치해 보는 이의 감성을 자극한다.

이현찬 기자  hclee394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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