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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91회 호국영령과 국태민안을 위한 운흥사 영산대재 봉행문화행사로 작은 산사음악회도 함께 열려

고성군 와룡산 향로봉 중턱에 위치한 천년 고찰 운흥사(주지 월암스님)는 매년 음력 3월3일 개최하던 운흥사 영산대재를 코로나19로 인해 연기된 지난 19일(음력 5월10일) 오전 11시부터 운흥사 경내 및 주차장 일원서 봉행했다.

운흥사는 신라 문무왕 16년(676년) 의상대사가 창건한 사찰이며 임진왜란 때 승병의 군영으로 활용돼 사명대사 휘하 승군 6000여 명이 왜적과 맞서 싸운 곳이다.

운흥사 영산대재는 임진왜란 때 국난극복을 위해 왜적과 싸우다 숨진 승병, 지방 의병, 관군과 수군들의 영혼과 호국영령의 넋을 기리고자 조선 숙종 때부터 국가적 관심 속에 300여 년 동안 봉행 된 제례로, 숭고한 문화행사로서 지금까지 그 맥을 이어오고 있다.

291회째 봉행 되는 이번 영산대재는 식전행사, 제1부 영산대재 법요식, 제2부 산사음악회 순으로 진행됐다.

공식의식이 끝난 후 오후 2시 30분부터는 작은 산사음악회가 진행됐으며 초청가수 이윤옥, 구민정 등과 지역 가수, 스님밴드로 유명한 문성원밴드와 지성스님의 공연이 다채롭게 펼쳐져 또 하나의 작은 즐거움을 선사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거리두기 1단계 지침에 따라 공식행사 참석인원을 299명으로 제한했으며 세부 지침들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개최됐다.

손명수 기자  sms@hannam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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