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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지초 너른들 여름학교 열렸다

창녕군은 대지초등학교서 코로나19와 폭염을 이겨내고 너른들 여름학교가 무사히 열렸다고 밝혔다.

대지초등학교는 행복학교 지정 이후 학교 특색교육으로 너른들 계절학교를 운영하고 있으며, 교육과정 만족도 조사서 학생들의 만족도가 매년 제일 높게 나오고 계절학교에 대한 학생들의 기대가 너무 높아 연일 계속되는 코로나19 감염병과 폭염 속에서도 지혜롭고 안전하게 여름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위해 대지초 교직원들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먼저 여름학교 첫날에는 전교생이 두레별로 소그룹을 나눠 숲 해설가 선생님들과 함께 학교 나무에 대해 알아보고 나무 이름표·학교숲 생태 지도 만들기를 했다.

더운 날씨에 땀을 줄줄 흘리고, 모기에 물려가며 학교 나무에 대해 알아보고 전교생이 한 부분씩 그린 나무 지도 조각을 모두 붙여서 학교 숲 지도가 완성됐을 때 아이들의 환호성이 터져 나왔다.

둘째 날에는 3~6학년 학생들이 두레별로 달걀 낙하 실험 행사에 참여했으며, 달걀 낙하 실험은 높은 곳에서 떨어뜨렸을 때 달걀이 깨지지 않도록 보호할 수 있는 장치를 만들고 실제로 떨어뜨려 보는 실험이다.

재료는 나무젓가락, 빨대, 고무밴드 등으로 대치초 학생들은 달걀에 전달되는 충격을 줄이기 위해 함께 머리를 맞대 열심히 이야기를 나눴고, 두레마다 특색 있는 달걀 낙하 장치가 만들어졌다.

실제로 옥상에서 직접 달걀 낙하 장치를 떨어뜨려 결과를 확인했고, 달걀 낙하 장치가 떨어질 때마다 기쁨의 함성과 아쉬움의 탄성이 함께 터져 나왔지만 성공과 실패 요인이 무엇이었는지 같이 이야기 나눠보면서 충격을 흡수할 수 있는 과학적 원리를 직접 탐구해보는 재밌는 시간을 가졌다.

셋째 날과 넷째 날은 학급에서 하고 싶은 활동들이 다양하게 운영됐다.

3학년은 국어 ‘만복이네 떡집’ 찬찬히 읽기를 하고 샛길 활동으로 마을 교사 선생님의 도움을 받아 꿀떡 만들기를 했으며, 6학년은 사회 경제 단원을 공부하고 ‘슬기로운 경제생활’이라는 창업 프로젝트를 운영해 여름학교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직접 투자한 물건을 팔아보는 행사를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여름학교에 즐겁게 참여한 3학년 성모 학생은 “혼자서는 할 수 없는 것을 두레원들과 함께 하면 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2학년 김모 학생은 “교실에서 친구들하고만 공부하다가 언니, 오빠들과 같이 재미있는 활동을 많이 해서 좋다”고 전했다.

홍미자 교장은 “너른들 여름학교 기간 동안 학생들 얼굴에 핀 웃음꽃을 보면서 계속되는 코로나19로 인해 몸과 마음이 위축된 이 시기에 철저한 계획과 치밀한 준비로 안전하고 행복하게 한 학기를 마무리해 준 학생들과 교직원 모두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최미숙 기자  cm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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