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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하반기 온라인 수산식품 수출 확대 총력 지원

도쿄 올림픽 기간 일본서 수산물 수출 홍보 판촉전 열어
중국서 ‘경남도 수산식품 온라인 홍보 판촉전’ 진행
올해 말까지 국가별 비대면 홍보 판촉전·온라인 수출상담회
일본 신주쿠·센다이 2개 매장서 경남 수산식품 안테나숍 운영

 

코로나19가 많은 것을 변화시켰지만 단순히 우리의 활동을 제약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수출·입 형태도 바꿔버렸다.

수출이 이뤄지는 대부분의 과정은 먼저 바이어들이 만나서 물품을 직접 만져보고 검증해서 수출단가와 시기, 물량 등을 결정하지만 코로나19로 국가 간 이동이 극도로 제한된 상태서 새로운 수출길을 여는 것은 하늘에 별 따기나 마찬가지다.

코로나19 시대 비대면 수출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지만 영세 수출업자들이나 농·수산물 생산업자들이 비대면으로 수출선을 개척하는 건 쉬운 일이 아니다.

경남도가 이러한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적극적으로 비대면 수출 홍보 판촉전을 지원하고 나섰다.

특히 세계적으로 품질이 좋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는 우리나라 수산물의 수출지원 정책에 팔을 걷고 나섰으며, 경남도의 온라인 유통과 소비환경 변화에 따른 수산물 수출지원 체계와 성과를 취재 정리한다. <편집자 주>

2021 경남 수산식품 온라인 수출상담회

■도쿄 올림픽 기간 수산물 수출 홍보 판촉전 연다

경남도는 코로나19 이후 가속화되는 온라인 유통·소비 환경 변화에 대비해 다양한 방식의 수산물 수출 홍보·판촉전 등 개최를 구상하고 있다.

먼저 일본 하계올림픽 개최일인 오는 10월22일까지 3개월간 도내 수산물의 인지도를 높이고, 잠재적 소비시장 확대를 위해 일본 대도시인 도쿄의 신주쿠와 미야기현의 센다이 2개 매장에 ‘경남 수산식품 안테나숍’(시장조사 점포) 운영에 들어갔다.

올림픽뿐만 아니라 이후 일본인들을 대상으로 청정수산물 이미지 홍보와 판촉 행사를 이어갈 계획으로 안테나숍(시장조사 점포)에는 도내 9개 업체 17개 품목(재첩국·동결건조 육수·죽염·어묵 등)이 참여한다.

이번 조사 결과는 경남 수산식품의 품목별 시장 진입 가능성 파악, 수출품 발굴 등의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며, 무엇보다 앞으로 일본 수출 품목에 반영해 경남도 수산식품을 널리 알릴 발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온라인 수출상담회

■중국 수출시장 개척에도 나선다

또한 중국을 대상으로 ‘경남도 수산식품 온라인 홍보 판촉전’을 열었으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중국 수출에 어려움 겪고 있는 도내 7개 업체 19개 품목(굴통조림·참치캔·멸치 다시팩·건멸치·어묵 등)이 참여했다.

중국 현지 인플루언서(영향력자)를 활용해 경남 수산식품을 현지 소비자가 실시간으로 구매할 수 있는 홍보방송을 실시, 중국 전 지역에 유통망을 가지고 있는 온라인 쇼핑몰에 입점해 ‘경남도 우수 수산식품관’ 온라인 마켓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서는 현지 중국 소비자들이 경남도내 수산식품을 쉽게 구매할 수 있어 도내 우수 수산 제품의 인지도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경남도는 이번에 판매도 중요하지만 대한민국의 수산물의 안전·우수성을 알리는데도 목적을 두고 추진했다.

온라인 수출상담회

■올해 말까지 각국에 홍보판촉전을 연다

경남도는 이번에 실시하는 수출 시장 개척 외 올해 말까지 계획된 국가별 비대면 홍보판촉전(미국 내달·홍콩 오는 10월·네덜란드 11월), 10월 제2차 온라인 수출상담회를 준비하고 있으며 철저한 준비로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다.

일본과 중국 홍보 판촉 경험을 분석해서 비대면 수출 방식을 플랫폼화할 예정으로 각 나라마다 소비 형태 특성이 있는 만큼 가장 효율적인 홍보와 판촉 방안을 마련해서 매뉴얼로 만들 계획이다.

우선 먼저 현지 실태를 정확하게 파악한 뒤 면밀한 분석을 통해 전략을 짜고 국내 수산물 수출업자와 영세 수산물 가공, 생산업자들을 대상으로 각국의 소비 형태 부응할 수 있는 가공과 포장 방법도 교육할 예정, 비대면 홍보 판촉 지원도 강화할 계획이다.

온라인 수출상담회

■국내 개최 비대면 판촉전에서 성과 거뒀다

창원컨벤션센터서 실시한 제1차 온라인 수출상담회는 도내 우수 수산식품 수출업체 17개 사·미국, 중국 등 5개국·15개 사의 구매자가 참가했다.

상담 39회(구매자별 1~5개 업체), 447만 달러(업체별 7만5000~53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이 이뤄졌으며, 경남도는 예상을 훨씬 뛰어넘는 성과를 거뒀다고 자체 분석한 뒤 이처럼 비대면 온라인 수출에 대대적으로 나서기로 결정했다.

현재 기존 비대면 소통 플랫폼을 이용하다가 가능하면 전문 소통 플랫폼 개발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종하 해양항만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수출업체를 위한 하반기 국가별 비대면 홍보판촉전을 강화하겠다”며 “하반기 해외시장 개척 사업을 계획대로 추진해 수산물 수출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도내 수산물 수출업체서는 하반기 비대면 마케팅 추진에 많은 관심을 갖고 준비와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경남도는 코로나19 시대의 이 같은 노력이 코로나19 이후에 수산물 수출 회복이나 수출 증대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수출 시장 분석과 소비자 기호도 조사 등 기초 자료 확보와 분석에도 주력할 계획이다.

권희재 기자  polaris333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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