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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부 도의원 “서부경남 균형발전 촉구”
유계현 도의원 “공공기관 이전 원칙 밝혀야”
경남도의회 본회의 도정질문 서부경남 현안 챙겨
왼쪽부터 김진부 의원·유계현 의원

경남도의회 경제환경위원회 김진부(진주4, 국민의힘) 의원과 유계현(진주3, 국민의힘) 의원이 제38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서부경남의 지역현안 챙기기에 나섰다.

먼저 질의에 나선 김진부 의원은 “진주지역에 있는 문산~금산간 1009호선, 초전~대곡간 1013호선 지방도 사업이 지지부진하다”면서 “해당사업의 부진사유와 해결방안 등 사업전반에 대한 경남도의 입장을 밝혀달라”고 물었다.

김 의원은 “경남에는 지난 3년간 1만여 건의 화재가 발생했다. 이는 부산·대구 등 광역시보다도 많다”면서 “화재예방을 위해 소방서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한데 진주소방서는 40년이 된 건물로 노후화돼 있어 신속하게 신축되도록 노력해 달라”고 요구했다. 

또한 “경남혁신도시는 다른 혁신도시에 비해 계획인구 달성률이 저조하고, 최근 증가하고 있지만 인근 구도심으로 유입된 인구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면서 “혁신도시 블랙홀 현상의 부작용 등 문제점과 클러스터 용지의 활성화 방안은 무엇이냐?”고 물었다.

이에 허동식 도시교통국장은 “신규사업은 지양하는 한편 착수 중인 지방도 1009호선과 1013호선이 계획대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또한 보상비가 많이 소요되는 사업은 토지은행 제도를 적극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김조일 소방본부장은 “진주소방서 신축을 위해 현재 진주시에서 부지매입 절차가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어 연내 부지마련이 가능하며, 소방본부에서도 적극 나서서 정상 추진에 차질 없도록 하겠다”며 “진주소방서 신축 설계비 14억5300만 원을 내년 예산에 편성했다”고 밝혔다. 

이인숙 서부균형발전국장은 “이전 공공기관 근무자의 경남혁신도시 이주비율은 지난해 말 기준 64%며, 미이주 사유로는 자녀교육, 배우자 직장, 거주환경 순으로 조사됐다”면서 “혁신도시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생활기반시설 확충에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어 질의에 나선 유계현 도의원은 지역 균형발전에 대한 도의 책임 있는 자세를 촉구하며 혁신도시 육성과 농업기술원 이전 사업에 대해 질의했다. 

유 의원은 “혁신도시 육성과 관련해 이미 지난 7월22일 집행부가 의회에 보고한 현안보고서에서 LH 기능 축소로 인한 지역 피해가 가장 우려하면서 수도권 공공기관을 유치하는 방법을 대안으로 제시했음에도, 경남도가 공공기관 이전에 대한 명확한 원칙을 밝히지 않아 도내 시군에 잘못된 정책적 신호를 보내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진주시 이반성면 일원에 추진 중인 농업기술원 이전과 관련해서도 향후 행정복합타운을 예정해 공사를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역설했다.

답변에 나선 하병필 권한대행은 “아직 정부가 제2차 공공기관에 대한 이전 원칙을 밝히지 않고 있지만, 도는 지역의 산업적 여건 등을 고려해 최대한 많은 공공기관을 적절한 장소에 이전하겠다는 내부적 검토를 하고 있다”며 원론적으로 말했다. 

이현찬 기자  hclee394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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