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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탁구 ‘메카’ 의령군, 탁구부 부흥 나서

의령군이 남자 탁구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본격 채비에 나섰다. 
 
군은 최근 탁구대회에서 지역 내 학교 학생들이 잠재력을 잇달아 발휘하자 지원 규모를 확대해 탁구부에 힘을 싣겠다는 구상을 내놨다. 
 
지난 9일 군수실에서 신반정보고등학교 탁구부와의 면담이 열렸다. 이날 면담에는 김태성 학교장과 코치진, 주장 김진택 선수를 비롯한 세 명의 선수가 참석했다. 
 
신반정보고는 지난 2019년 3월27일에 창단해 같은 해 제57회 회장기 전국 중고학생탁구대회 단체전 3위, 제58회 도민체육대회 탁구 고등부 1위를 차지하는 파란을 일으켰다. 
 
올해는 제37회 대통령기 전국시·도탁구대회 겸 제50회 전국소년체육대회서 우승 및 준우승, 제59회 전국남녀중고학생종별 체육대회 남고부 단체전 준우승 등 각종 대회서 뛰어난 성적을 거두고 있어 탁구 명문고의 명성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의령군은 이번 만남이 우수한 성적을 거둔 탁구부의 격려 차원에서 마련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탁구부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발전방안을 함께 모색하자는 건설적인 시간이었다고 덧붙였다.
 
군은 우선 하반기에 추가 지원금을 푼다는 계획이다. 상반기 지원금을 범위를 넘어 하반기에는 지원금 액수를 확대하기로 했다. 

또한 장기적으로 의령군체육회 예산을 늘려 선수들이 운동에만 전념하도록 전방위적 지원을 강화한다는 방안이다. 
 
또한 운동뿐만 아니라 학업을 병행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기 위해 교육청과 학교 측과 긴밀해 협조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이밖에도 탁구 엘리트 코스를 의령군에서 실현하겠다는 포부를 내놨다. 현재 군은 신반정보고 탁구부 이외에도 남산초등학교, 의령중학교 탁구부가 창단돼 운영되고 있다. 남산초와 의령중 역시 각종 탁구대회에서 상위권에 오르는 등 저력을 보이며 충분한 가능성을 내뿜고 있다. 
 
군은 남산초, 의령중, 신반정보고로 이어지는 초중고 ‘원스톱’ 탁구 엘리트 코스를 의령군에서 밟을 수 있도록 역량을 강화하기로 했다. 
 
오태완 군수는 “군은 한국탁구의 메카로 우수한 선수를 배출하는 양성소가 되겠다”며 “뛰어난 운동 실력에 걸맞은 인품 있는 인재로 키우는 노력 또한 게을리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정민 기자  ljm@hannam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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