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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벼 적기 수확 현장지도 강화중·만생종 수확기 맞아 적기 수확 등 당부…올해 기상조건 양호 수확량 10% 이상 증가 전망

함양군은 이달 중순 중·만생종 벼 수확기를 맞아 벼 수확 현장지도를 강화하고 있다.

중·만생종 벼의 수확적기는 벼 이삭이 팬 후 50~55일 정도가 적당하며, 벼알의 90% 정도가 노랗게 변했을 때로 보면 되는데 잎사귀가 아직 녹색을 띠고 있더라도 이삭이 노랗게 익으면 수확을 해야 한다.

수확을 너무 일찍 하면 아직 익지 않은 청미(푸른 쌀)가 많아지고 등숙이 덜돼 전체 수확량이 줄어들게 되고, 반대로 너무 늦게 수확을 하게 되면 쌀알이 깨지거나 갈라지는 동할미(싸라기) 발생이 많고 밥맛도 떨어지게 된다.

또한 이삭목이 부러지는 것이 많아져 탈곡이 어려워 손실이 커져 비가 올 경우 도복으로 인한 수발아 등 피해를 받을 수도 있으며, 벼 수확을 위해서는 수확 15일 전에는 논물을 빼서 바닥을 바짝 말려 콤바인 작업이 용이하도록 해야 한다.

올해 벼작황은 태풍 피해도 없고 상대적으로 기상조건이 양호한 편이어서 수확량이 지난해 보다 10% 이상 늘어날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요즘 벼를 수확할 때 다수의 농가에서 볏짚을 사료용으로 걷어내는 경우가 많다”며 “가급적이면 제논에서 생산된 벼는 그대로 본논에 썰어 넣어야 유기물이 풍부한 토양으로 지력이 증진돼 이듬해 벼농사에 많은 도움이 되므로 콤바인 수확 시 볏짚을 썰어 그대로 다시 투입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이어 “수확을 앞두고 일부 포장에서 벼도복 피해(쓰러짐)가 나타나고 있어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질소질 비료 등이 과다 투입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태수 기자  hts@hannam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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