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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 마천 다랑이논 벼베기 체험행사

주민협의체 위원 등 40여 명 참여…벼베기 체험행사 가져
전통방식 모내기 재현 후 5개월만…벼베기 전통방식으로
서춘수 함양군수, 2023 국가중요농업유산 등재 지속 노력

 

함양군은 오는 2023년 국가중요농업유산 등재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지리산 자락 마천 다랑이논 복원 사업’의 일환으로 마천면 도마마을서 벼베기 체험행사를 개최했다.

지리산 자락 마천 도마마을 다랑이논은 약 8ha 정도로 그중 1ha에 대해 시범적으로 모내기를 실시했으며, 이날 서춘수 함양군수를 비롯해 주민협의체 위원과 도·시민 체험 희망자 등 40여 명이 참여해 전통방식의 벼베기·수확을 재현했다.

참여자들은 우선 낫을 이용해 벼를 베어 볏단을 만들고, 전통 탈곡기인 호롱이와 홀태를 이용해 벼 훝기 작업을 진행하는 등 전통방식 벼 수확을 진행했다.

서춘수 군수는 “수확의 기쁨이 있는 가을은 참 좋은 계절”이라며 “이제 머지않아 이 장소는 관광객들이 가난하고 배고팠던 시절의 애환을 추억하고 되돌아보는 관광명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군이 추진하고 있는 ‘국가중요농업유산’은 보전할 가치가 있다고 인정해 국가가 지정한 농업유산으로 농업인이 해당 지역 환경·사회·풍습 등에 적응하면서 오랫동안 형성시켜온 유·무형의 농업자원이다.

함양군의 ‘다랑이논 복원’은 외형·양적 복원이 아닌 정신·질적 가치의 복원을 의미하는 것으로 도마마을 다랑이논은 대부분 밭으로 이용되고 있거나 휴경하고 있어 앞으로 복원 사업을 통해 논으로 이용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다랑이논 복원 사업’ 사업을 통해 고단했던 삶의 현장을 복원함으로써 방문객들에게 추억과 향수를 느끼게 해 차별화된 관광상품으로 발전시킬 계획으로 도마마을 다랑이논을 시범적으로 복원한 후 마천 의중마을 등 지리산 일대 소재한 다랑이논과 함께 타당성 검토, 연구용역을 실시해 오는 2023년까지 국가중요농업유산에 등재할 계획이다.

마천 다랑이논이 국가중요농업유산으로 지정을 받게 되면 3년간 15억 원의 지원을 받아 관광객 유입, 함양군 농산물 브랜드 가치 상승 등 유·무형의 부가가치 창출과 함께 향후 유산 자원의 발굴·보전관리를 할 수 있다.

한태수 기자  hts@hannam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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