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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독거노인 세대 등 주거환경 개선

하동군 고전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 내 주거환경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전기 안전점검과 함께 LED 램프 등을 교체하는 전기안전주택 지원 사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전기안전주택 지원 사업은 협의체 위원들의 후원·보조금, 재능기부 등을 통해 화재 위험이 있는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하는 독거노인·장애인 등 저소득 취약계층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고전면 지역 특화사업이다.

이는 세대마다 소화기가 비치돼 있더라도 작동법을 모르는 등 열악한 전기 환경 등으로 화재의 위험에 항상 노출된 취약계층에 계량기, 전선, LED 램프 등을 교체해 화재의 발생 가능성을 낮추는 사업이다.

고전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올해 독거노인·장애인 등 11세대를 대상으로 전기안전주택 사업을 추진한 데 이어 내년에도 10세대 이상 실시할 예정이다.

계량기, 분전함, 전선, LED 램프 등을 교체한 일기마을 권모(86) 어르신은 “그동안 늙어서 눈이 잘 안 보인다고 생각했는데 이번 공사를 하고 집이 너무 환해 눈이 밝아진 것 같다”고 함박웃음을 지었다.

장애가 있는 잔너리마을 황모(94) 어르신은 “세상이 환해져서 100살까지 살려고 했는데 200살까지 살아야겠다”고 말했다.

재능기부에 참여한 협의체 회원들은 이번 사업 대상자가 취약계층이면서 독거노인·장애인 세대라 주변에서 관심을 가지지 않으면 램프 하나 교체하기 어려운 세대여서 더욱 보람을 느꼈다.

윤기덕 민간위원장은 “민간이 주도해 지역주민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어려운 세대를 돌보는 단체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양호 면장은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나누는 소중한 계기를 마련했다”며 “소외되기 쉬운 취약계층 현장을 누비며 다양한 지역 특화사업을 발굴·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성도 기자  ksd@hannam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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