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대성일고등학교(교장 박홍재)는 경남도립거창대학(총장 박유동)과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 나갈 우수한 미래인재를 조기에 발굴·육성이 필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지역사회 연계 고교학점제 선도학교 운영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MOU는 각 기관이 상호협력 체계를 구축해 대성일고등학교 교육과정 운영 전반에 관해 협력 사항을 규정해 Project Based Learning(PBL) 공동지원과 협력, 첨단 기자재 및 수업 활용 도구 지원, 특강 및 공동수업(코티칭), 창의적체험활동(동아리 활동) 지원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박유동 경남도립거창대학 총장은 “이번 MOU는 지역사회를 이끌어갈 우수 인재를 조기에 발굴·육성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고교학점제 운영 지원과 대학 전공 학과 체험 등 다양한 방법으로 적극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박홍재 대성일고등학교 교장은 “2021년 거창·합천·산청·함양 지역 공동교육과정 거점학교를 운영하고 있으며, 2022학년도 고교학점제 선도학교 운영을 통해 학생들의 과목 선택권을 확대하고 특히, 교양과목인 보건, 미용의 기초 과목에 대학교수 공동수업 등 적극적인 지원에 감사하다”며 “앞으로 협력 체계를 구축해 학생들의 진로·직업 교육의 좋은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강종금 기자  kjk9266@naver.com

<저작권자 © 한남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