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칠산서부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김장렬, 공공위원장 송유업 동장)는 칠산서부동 지역 내 혼자 사는 노인 25세대를 방문해 반려식물 꽃화분을 전달하는 ‘반려식물 나눔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반려식물 나눔 행사’는 혼자 사는 외로운 노인들에게 반려식물을 나눠주고 키우게 함으로써 삶의 의욕을 충전시키고 외로움을 달래는 목적으로 추진했으며, 지난 6월부터 11월까지 격월로 이달의 식물을 선정해 총 4회에 걸쳐 화분을 나눠 주었다.

이달까지 4개의 화분을 받은 한 어르신은 “코로나19로 혼자 집에서 머무는 시간이 많아 외로웠는데 이렇게 식물을 받아 키워보니 외로움도 덜하고, 애정을 주는 만큼 쑥쑥 크는 식물을 보며 기분도 많이 좋아졌다”고 전했다.

이진우 기자  ljw@hannam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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