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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승철하동정책연구소 운영 중단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선거일전 180일 도래 따른 것

전 하동군 부군수와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을 지낸 하승철 씨가 운영해 오던 하승철하동정책연구소가 공직선거법 제89조 및 제90조의 규정에 의거 운영을 3일부터 중단한다고 밝혔다.
 
관련법에 따르면 정당·후보자가 설립 운영하는 단체 등의 활동제한을 규정하고 있는데 제8회 지방선거 선거일전 180일이 도래되기 때문이다.
 
하승철하동정책연구소는 지난 9월1일 “하동의 밝은 미래를 이야기하고 싶습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설립해 하동의 농·어업, 소상공인, 복지, 지속 가능한 개발, 행정혁신, 문화예술, 관광체육 등 모든 분야에 대한 정책을 개발 연구해 미래 하동의 큰 틀을 그려보자는 취지로 설립해 정책위원들과 현장 투어를 통해 하동의 이슈에 대한 여론 수렴과 아이디어를 제공받고 열띤토론을 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전개해왔었다.
 
군민이 부르면 어디서든 달려가 주민들의 가려운 곳을 같이 긁어본다는 의미를 담고 활동해 왔다. 
마을회관이나 마을 어귀 정자나무·영농현장 등 자리에 구애됨 없는 의견을 청취하고 토론하며 향후 개선방안을 수립하고자 노력해 왔다는 평가다.
 
어떤 날은 축산악취 문제를 토론하고 녹차생산농가와 농장을 방문해 애로사항도 청취하고 청정지역인 화개와 청암의 오폐수 처리 문제도 같이 고민해보고 축사를 주거환경개선과 새로운 소득원 창출을 목표로 태양광 발전단지로 새롭게 탈바꿈한 사례를 소개받기도 하며 고령화로 인한 의료시설의 취약한 부분과 미래 주인공이 될 자녀들의 교육발전에 대한 고견을 듣기도 했다.
 
또 하동화력과 광양제철의 환경문제와 갈사만조선단지문제에 대한 의견을 듣기도 했으며 하동시장번영회 상인들과의 간담회에도 참석해 애로사항도 같이 고민하기도 했다.
 
농·어촌의 여건을 감안한 교통문제와 다양한 어르신들의 의견 청취를 위한 시골버스투어에서는 버스도우미역할을 자처하며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는 소중한 시간들을 갖고 하동군의 미래비젼을 연구하는 활동들을 전개해 왔었다.
 
하동지역의 가을 명소가 된 회남재 걷기행사에도 정책연구소와 하하하밴드회원들이 참석해 환경정화 활동을 전개하면서 이곳을 찾는 탐방객들과 의견도 교환하기도 했다.
 
하승철 정책연구소장은 “공직선거법과 관련해 지금 당장은 연구소의 운영을 중단하지만 그동안 다양한 의견과 제안해주신 자료들을 잘 갈고닦아서 소중한 정책으로 탄생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히고 “앞으로도 법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군민 여러분들을 찾아뵙고 귀한 말씀들을 듣겠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하승철 소장은 내년 6월 치러지는 제8회 지방선거에 하동군수로 출마할 것으로 전해졌다.

김성도 기자  ksd@hannam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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