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가 불법투기 근절 방안·효율적인 불법투기물 수거 방안 등을 협의하기 위해 시 직영 환경미화원·5개 청소대행업체 대표·실무책임자와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과감 없이 청취, 소통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불법투기 근절 방안·효과적인 협업 방안 도출이라는 주제로 격의 없이 진행됐다.

생활 쓰레기 수거 관련한 시 직영·대행업체의 불편사항 청취, 아파트 내 재활용품 분리배출 문제, 효율적인 불법투기 근절 방안, 효율적인 불법투기물 수거를 위한 상호 협력 방안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이번 간담회에 참여한 정의상 이사는 “클린 통영 구현을 위해 함께하는 동지로써 매우 유익한 소통의 자리가 됐다”며 “앞으로도 직영 미화원과 대행업체 간 소통하는 자리가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희의를 주관한 김상배 자원순환과장은 “이번에 도출된 문제점에 대해서는 기 진행 중인 생활폐기물 수거체계 개편 용역에 포함해 개선방안을 도출해 나갈 계획”이라며 “깨끗한 시가지 조성을 위해 늘 헌신하는 시 직영 환경미화원·대행업체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이어 “각자의 애로사항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가져 보다 효율적인 불법투기물 수거 해결 방안을 상호 모색해 깨끗한 통영을 함께 만들어 가자”고 전했다.

이상규 기자  lsg@hannam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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