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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미래차 부품 고부가‧고도화 산업 전환 본격화

미래 모빌리티 산업기술단지 조성…부품산업 미래차 업종 전환 지원
디지털 트윈 기반 미래 자동차 부품 제조 산업 생태계 전환 착수
시·군 협력…미래차 부품산업 전환 가속화

 

경남도는 미래차 산업 생태계 구축·디지털 기반 산업구조 전환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그간 미래차 산업 육성을 위해 핵심 품목 전략 육성 기반 확충, 업종 전환 기업 발굴·추진, 기술 지원 사업 확대·전문 연구기관·기업 유치 등 미래차 산업 기술 경쟁력 기반 확충에 집중해 왔다.

앞으로는 오는 2030년 ‘미래차 부품산업 기술 선도 중심 도약’을 위해 전기·수소차 전략품목 육성과 데이터 기반 디지털 제조 산업 전환을 통해 미래차 산업 생태계로 빠르게 육성할 계획이다.

■수소·전기차 미래 전략 제조 산업 육성-미래 모빌리티 산업기술단지 조성

내연기관에 집중된 부품산업을 미래차 업종으로 전환하기 위해 창원시 상복동 일원 창원국가산업단지 확장 구역 1만3820㎡ 부지에 미래 모빌리티 산업기술단지를 조성해 한국자동차연구원을 중심으로 수소·전기차 부품 연구개발과 기술 확산을 통해 수소전기차 기술혁신 거점으로 육성한다.

미래 모빌리티 산업기술단지는 국내 최초 수소전기차 전문 연구단지로 부품 개발, 시험·평가·실증, 사업화 등 전주기 지원 체계를 갖추게 된다.

올해부터 미래차 전환 종합지원센터는 미래차 연구개발, 기업 성장, 기술혁신을 지원하고, 부품 실증형 수소충전소는 수소충전 부품 국산화 지원, 수소전기차 부품 전주기 지원센터는 수소전기차 부품 내구성 향상 기술 개발·기업 지원 활동을 시작한다.

내년 하반기 예정인 전기·수소상용차 전기구동시스템 성능검증센터가 구축되면 승용차에서 대형차까지 미래차 전반에 부품 개발 기술 지원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지속 가능한 미래 자동차 산업 생태계 전환-디지털 기반 미래 자동차 클러스터 조성

자동차 제조 산업 고도화와 미래 선도형 기업 육성을 위해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 dx)을 추진하기 위해 김해명동일반산업단지 3만3000㎡ 부지에 디지털 기반 미래 자동차 클러스터를 조성한다.

가속화하는 미래차 시장에서 완성차-부품 가치사슬 간 협력이 중요해지면서 제조기술 효율화와 새로운 비즈니스 창출을 위해 부품산업에서도 디지털 전환이 요구되고 있다.

최근 완성차 업계는 고신뢰 지능형 부품(모듈)이 늘어나면서 성능 예측 설계를 위해 디지털 모델을 가상환경에서 시험평가, 성능 실증해 최적화된 차량을 개발하는 디지털 개발 프로세서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그간 자동차 부품 개발은 단순 설계 중심으로 반복 시험과 성능 검증에 따른 높은 비용과 긴 개발 기간으로 인한 부품 업체들의 애로사항이 많았으며, 완성차 중심의 설계, 해석, 평가로 수직·종속적인 산업구조를 벗어나기 어려웠다.

부품산업 디지털 전환은 부품 개발 과정에서 축적된 데이터로 최적 구현된 디지털 모델(SW)과 디지털 트윈 장비(HW)를 기술 융합한 혼합 환경(HW+SW)을 구축해 실제 도로에서의 시험평가·성능 검증을 대체한다.

일련의 개발 과정의 시행착오를 줄임으로써 비용과 개발 시간 절감을 통해 부품기업의 기술 개발 경쟁력을 높이는 효과가 있다.

먼저 올해부터 오는 2024년까지 1단계 사업으로 ‘버추얼 기반 미래차 부품 고도화 사업을 통해 부품 단위 디지털 모델 개발과 가상환경 주행성능 평가 기반을 구축해 부품기업이 디지털 기반 개발 역량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내년부터 오는 2026년까지 2단계 사업은 복합 가상환경에서 디지털 모델로 개발된 시제품의 주행성능을 평가할 수 있는 디지털 트윈 기술 기반 주행성능 평가 시스템을 구축해 디지털 트윈 기반 미래차 부품산업 전환을 지원한다.

■경남도·시·군 협력으로 지원 확대-미래차 부품산업 전환 가속화

9.35억 원의 미래 자동차 부품 실증·사업화 지원은 7개 시·군인 창원·사천·김해·밀양·양산시, 함안·창녕군으로 확대해 기술개발 역량 제고, 사업화 지원, 기업 네트워크 활성화를 통해 지역별 업종 기술 격차를 줄여 투자 촉진을 유발해 미래차 부품산업으로 전환한다.

또한 3.5억 원의 자동차 부품 제조혁신 제품 공정 개선 사업은 지난해까지 도비만 투입됐으나 올해는 시·군(김해·함안) 협력 사업으로 전환해 수혜기업 품질 개선과 생산 비용 절감으로 기술 성과를 높여 산업 활력을 높인다.

경남도는 본격적으로 미래차 핵심 품목 전략사업화, 내연기관 업종 전환, 부품 제조 산업 기술 고도화, 미래차 혁신기업 육성 지원 등을 통한 미래차 부품산업 구조 재편을 산·학·연·관 역량을 집중해 추진할 계획이다.

박종원 경제부지사는 “미래차 시장 선점을 위한 핵심기술 개발과 공급망 확보 경쟁으로 부품 가치사슬 변화가 진행되고 있다”면서 “경남의 주력산업인 자동차 산업을 미래 지속 가능한 자생력 있는 산업으로 조성하기 위해 속도감 있게 미래차 업종 전환과 산업 구조 고도화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경남도는 디지털 기반 고부가 전기·수소차 부품 제조 산업으로 육성해 미래 산업 기술혁신을 주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진이 기자  hjl_03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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