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복지재단 온돌봉사단은 재단법인 아름다운가게 김해서상점과 연계해 지역 내 한센촌 어르신들에게 설 명절을 앞두고 따뜻한 온정을 나누기 위한 나눔보따리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 전달된 나눔보따리는 겨울이불과 각종 생필품으로 구성된 후원물품으로 김해시 대동·상동·생림면 3개 지역의 한센촌 어르신 50명을 대상으로 온돌봉사단 단원 12명의 참여로 이뤄졌다.

김해시복지재단은 매년 재단법인 아름다운가게 김해서상점과의 연계를 통해 복지사각지대서 자칫 소외될 수 있는 지역민들을 위한 나눔보따리 사업을 진행해오고 있다.

김은주 단장은 “추운 날씨에 온기가 담긴 나눔보따리를 통해 한센촌 어르신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한 겨울을 보내길 바라며, 향후에도 온돌봉사단의 지속적인 활동으로 따뜻한 김해시 만들기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16년 10월 창단 이래 지역주민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 온 온돌봉사단은 김해시복지재단 직원 160여 명으로 구성된 봉사 단체다.

이현찬 기자  hclee394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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