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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진에어 신규 취항

한때 ‘무늬만 공항’으로 전락했던 경남 유일의 공항인 사천공항이 옛 명성을 되찾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대한항공 계열사인 진에어가 지난해부터 사천~김포, 사천~제주 간을 운항하고 있는 소형 항공운송 사업자인 하이에어에 이어 김포공항과 사천공항을 잇는 하늘길을 개설했다.

진에어는 오는 28일 오전 9시 사천공항에서 취항식을 가지며, 김포~사천 노선에 189석 규모의 B737-800 항공기를 투입해 매일 2회 왕복 일정으로 운항할 예정으로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12월29일 김포~사천 정기편 노선 허가증을 발급했다.

김포~사천 노선 항공권은 진에어 홈페이지 및 모바일 웹·앱을 통해 예매 가능하다.

김포~사천 항공편은 김포공항에서 매일 9시 5분, 오후 6시 40분 출발, 사천공항에 10시 5분, 오후 7시 40분에 각각 도착하며, 사천 발 항공편은 매일 10시 40분, 오후 8시 15분에 김포공항으로 출발한다.

항공 운임은 주중 7만3000원, 주말 8만6000원, 성수기 9만7000원으로 알려졌지만 계속 변동되고 있으므로 반드시 항공사 진에어에 문의를 해야 한다.

사천공항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등 메이저 항공사들이 잇따라 적자를 이유로 취항을 중단, 철수하면서 사실상 ‘무늬만 공항’으로 전락한 것인데 실제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2020년 3월 운항을 중단했다.

하지만 경남도와 사천시, 서부경남 지역민들의 끈질긴 노력으로 하이에어와 진에어 유치를 잇따라 성공시키면서 민항기 공항으로서 자존심을 지키게 됐다.

하이에어는 지난해 9월 사천 김포 노선에 취항을 시작으로 매주 23편 운항하는 등 꾸준히 증편하고 있고, 여기에 진에어의 신규 취항이 더해져 서부경남도민 전체의 교통편익 증진과 나아가 서부경남권 관광산업 발전으로 이어져 지역 경제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중소 항공사지만 잇따라 수도권과 서부 경남권을 잇는 하늘길이 개설됐다”며 “앞으로 잠재적 항공 관광 수요 창출을 통한 남해안 관광 산업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마케팅 활동도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효정 기자  khj@hannam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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